오늘은 아시아 지역의 신생항공사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대한민국의 신생항공사는 아니고 이웃나라인 일본의 신생항공사이다.
이 신생항공사의 명칭은 도키에어(TOKI AIR)입니다. 도키에어는 일본 동북부지방의 니가타 공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이자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이다. 도키에어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29에 설립되었으며, 당초 계획은 2023년 3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임을 예고했었다.
그런데 운항 소식을 접할 수 없어 최근에 도키에어 홈페이지를 보니, 회사가 사라진 건 아니고 4월 뉴스에 운항노선 훈련 중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당초 계획보다 늦춰지기는 했지만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내에서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항공사인데, 우연한 기회에 동 내용을 파악하게 되어 포스팅해 본다. 근데 현재 항공사 포화상태인 대한민국에서도 일본의 도키에어와 유사한 콘셉트의 소형항공운송사업자가 조만간 베일을 벗고 언론에 노출될 것 같다. 그 시기는 2023년 말이나 2024녀 초경으로 예상해 본다.
사실은 도키에어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국내의 또 다른 소형항공운송사업자에 운항 관련 제휴를 요청했다는 내용을 지인으로부터 듣고 관심이 생겨 과연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게 되었다.
도키에어의 설립배경은 이렇다. 이 회사는 일본 니가타를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오지를 연결하기 위해 2020년 7월에 설립되었다고 하고, 그 당시 ATR72-600 2대에 대한 임대게약도 체결은 물론이고, 향후 10년간 글로벌 유지보수 계약도 체결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ATR사에서 개발 중인 ATR42-600s라는 변형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라는데, 이 기종은 2025년 초 보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도키에어는 신생항공사이지만 이런 종류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일본 내 첫 번째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22년 10월에 첫 번째 ATR72 기종을 인도받았다고 하며, 니가타공항에는 같은 해 11월 5일에 도착하였음을 알리고 있다.
도키에어는 2022년 11월 30일에 정식으로 항공사 자격증을 정부에 신청하였다고 하는데, 승인이 나게 되면 도키에어는 14년 만에 후지드림 항공사에 이어서 탄생하는 일본 국내 신규항공사가 된다.
사실 14년 사이에 규슈지역에 가고시마를 기반으로 하는 신생항공사가 그 탄생을 예고했다가 6개월에 사업을 접은 사례가 있기는 있었다.
도키에어의 기종을 보면 ATR72인데, 한국의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하에 에어와 같은 기종이다. 이 기종은 한일노선 중에서 약 100분 이내의 운항거리 지역은 운항이 가능하다. 도키에어가 국제선 운항면허를 언제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취득한다면, 니가타공항을 중심으로 한국 내 취항도시는 부산, 대구, 양양 정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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