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나요? 한국 사람들 중 대부분은 아마 이강인이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싶다. 이강인 선수가 속한 스페인 라 리가의 RDC 마요르카 번뜩 생각나고, 그다음은 지중해에 있는 아름다운 섬 정도도 알고 있을 것 같다.
오늘 여기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천혜의 기후를 자랑한다는 지중해 낙원이라 불리는 마요르카를 한번 소개해 본다.
스페인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매력적인 섬들이 제법 많다. 예전에 윤식당 촬영지였던 테네리페 섬도 있고 카나리아라는 아름다운 서도 있다. 마요르카 역시 숨어있는 보석과 같은 섬이다.
먼저 마요르카라는 지명은 큰 섬(Insula Mejor)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바르셀로나 밑에 발레아레스 제도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은 제주도의 약 2배 정도라고 하니, 서울시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큰 섬이다.
마요르카는 오래전부터 유럽 귀족 왕실의 휴양지였었다고 하는데, 중심지인 팔마, 음악가 쇼팽이 요양했다는 발데모사 그리고 소예르 등 아름다운 마을들과 투명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품고 있는 있는 곳이다.
그리고 기후적으로 연간 300일 이상이 맑은 날일 정도로 천혜의 기후를 자랑하며, 동계 시즌에도 평균 영상 16-17도를 유지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해변에 들어갈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휴가를 오는 유럽사람들이 넘쳐난다고 하며, 특히 독일인들은 한국의 제주도처럼 마요르카를 사랑한다고 한다.
마요르카로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스페인 내 주요 도시 및 유럽 내 도시에 항공이나 배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데,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항공을 이용하면 50분 ~ 80분 정도 소요되고, 파리에서는 100분, 런던에서는 약 240분 정도 소요된다.
이제 마요르카 섬에서 볼거리들을 소개해 본다. 먼저 마요르카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팔마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인데, 여기서도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일부 성당 디자인을 맡았던 곳으로 유명한 팔마 대성당
팔마 대성당과 더불어 또 다른 웅장한 건물이 알무다이나 궁전인데, 원래는 이슬람교도의 총독 거처로 사용되었다가 나중 카탈루냥들이 점령하여 왕족들의 저택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왕내외의 공식 거처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마요르카 서쪽 위치하고 있는 소에르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으로 팔마에서 목재패널로 만들어진 협괘열차가 중간중간 마을을 지나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고 한다. 소에르에 도착하면 항구까지도 목재로 만든 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 이강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터넷에서 마요르카라는 단어는 줄어들 것 같다. 그래서 마요르카는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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