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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 공항이 7월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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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서부지역의ㅣ 관광지 아말피(Amalfi)에 오는 7월부터 다시 하늘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한다. 공항 재개장은 지난 2016년 공항을 폐쇄한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아말피 해안
출처 trip plus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 모습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아말피(Amalfi)에서 약 45 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공항 살레르노 코스타 다말피(Salerno Costa d’Amalfi)가 오는 7월 11일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 아말피(Amalfi)를 가기 위하여 나폴리 공항을 통해서 우회해야 했었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월에 스페인국적의 항공사인 볼로테아(Volotea)가 아말피(Amalfi)에서의 상업 비행을 재개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볼로테아는 7월 11일에 아말피 공항에서 첫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대비하여 아말피 공항에는 활주로 길이를 2000 미터로 확장하는 등 개조 공사가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소형항공기만 운항 가능한 공항인 줄 알았는데, 활주로 길이를 보니 한국의 LCC에서 사용하는 180석 규모의 항공기도 이착륙이 가능해 보인다. 

 

16,000㎡(약 4,800평) 규모의 여객터미널도 신설될 예정이라고 하며, 2026년이나 2027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아말피 공항터미널에는 지속 가능한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탄소배출 감소를 꾀하고 있다.

 

아말피 공항
출처 bing

 오래 전의 아말피 공항 모습

 

스페인 항공사 볼로테아는 아말피와 프랑스 낭트,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칼리아리를 오가는 항공편 서비스를 7월부터 개시한다. 이탈리아 베로나, 카타니아와 아말피를 오가는 항공편은 9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아말피 공항의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주요 항공사도 운항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살레르노 코스 다말피 공항은 1926년에 완공된 이후 군용 공항과 비행 학교 등으로 사용 돼왔었다. 2007년에는 상업용 공항으로 개장하였다가 2016년에 완전히 폐쇄했었다.

 

아말피 공항의 개발 작업은 2043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며, 완공이 되면 연간 약 600만 명의 승객을 맞이할 수 있는 공항으로 탈바꿈한다. 이렇게 되면 아말피를 방문하려는 대부분의 여행객을 수용해 온 이탈리아 나폴리의 카포티키노 국제공항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카포티키노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약 1,240만 명으로 알려졌다.

 

아말피 해안은 과잉 관광 수요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국은 자동차 이용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아말피 공항 개설에 대해서 현지인들은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아말피 해안
출처 trip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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