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에어프레미아 5월부터 뉴욕 취항

반응형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5월 22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취항합니다. 이제 인천에서 뉴욕으로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가 3개로 늘어나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습니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뉴욕의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JFK)으로 운항하는 것과는 다르게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의 뉴어크공항(EWR)으로 운항하니 예약 시 다음 행선지를 고려하여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턱대고 존 에프 케네디공항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도착 후 이동시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요가 많고 환승이 편리한 존 에프 케네디 공항은 이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다른 대형항공사들이 이미 운항하고 있어 좋은 시간대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뉴어크 공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의 운항 기종은 B787-900으로 총 좌석 수는 309석이라고 합니다.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LCC이지만 좌석 간격이 꽤 넓은 편이라고 하며, 운용되는 클래스는 이코노미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종류라고 합니다.
 
LCC 또는 하이브리드를 표방하는 에머프레미아인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 FSC(Full Service Carrier)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체크해 보았습니다. 물론, 평균적인 가격 비교이며 날짜 및 시즌에 따라 가격 차이의 증감이 있을 수 있으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에어프레미아 뉴욕취항
출처 aviaview

 

에어프레미아의 운항 스케줄을 보면, 일단 주 4회(한국기준으로 월, 수, 금, 일)로 운항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21시 5분 출발하여, 뉴욕공항에는 오후 22시에 도착하고, 뉴욕공항에서 0시 30분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4시 25분에 도착한다.
 
아직 보유기가 3-4대 정도로 많지 않은 에어프레미아는 주 4회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1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쯤 되면 뉴욕 스케줄도 매일 운항으로 변경될 것 같다.
 

출처 aviaview

 존 에프 케네디 공항(JFK)과 뉴어크 공항(EWR)과의 거리 
약 33.1 마일의 거리이면 약 53 킬로미터이다. 

 
그러면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는 5월 하순 일정을 기준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 보면, 대한항공은 약 150만 원대, 아시아나항공은 약 110만 원대, 에어프레미아는 약 80만 원대로 나온다. 즉, 에어프레미아의 가격은 대한항공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체크된다. 
 
위의 가격 비교는 항상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앞서 말했듯이 일자와 시즌에 따라 가격 격차는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다는 점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5월은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는 달이기 때문에 다소 이벤트성 가격이 반영됐을 수도 있지만, 다른 날짜로 비교해 보다라도 확실히 가격 경쟁력은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족 중 한 명이 뉴욕에 거주하고 있어 종종 뉴욕을 방문하곤 하는데, 예산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취항 소식은 대 환영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