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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오사카 3박 4일 여행 코스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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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와 교토까지 넣어서 짜인 3박 4일 코스를 추천해 본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중 하나인 일본 오사카는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고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이다.

 

2023년 5월 8일부터 일본 입국할 때 백신접종증명서 및 PCR 음성 증명서를 제출 의무가 없어져서 일본으로 여행 가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오사카에 가면 어떻게 여행 코스를 짜야하나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하여 3박 4일 일정을 공유해 본다.

 

추천하는 코스를 베이스로 잡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더하거나 빼면 만족할 만한 여행 코스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본적으로 추천하는 오사카 3박 4일 여행 코스는 1일 차- 오사카 시내, 2일 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3일 차- 교토 당일치기 여행, 4일 차- 오사카 시내 쇼핑으로 구성된다. 

 

1일 차- 오사카 여행의 시작 

오사카 성 ( 오픈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
숙소가 난바역 근처라면 일단 오사카 성부터 시작한다. 일본 3대 성 중 하나로, 기본 산책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 잡아본다. 오사카성의 상징인 천수각 앞에서의 인증숏은 필수이다.

 

오사카 '난바역' 부근 숙소를 추천하다. 접근성이 좋고 여러 패스를 이용하여 오사카 구석구석 여행하는데 최적의 위치이기 때문이다.

 

헵파이브 대관람차 ( 오픈 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
오사카 성 구경 후 헵파이브 대관람차로 이동해서, 쇼핑을 해도 좋겠다. 헵파이브 백화점은 우메다 백화점보다 운영시간이 짧아 먼저 둘러보시는 것이 좋다.

 

헵파이브 관람차 내부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데, 대관람차 탑승 15분 동안 원하는 노래를 들으며 오사카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대기하는 것을 피하려면 해 질 무렵의 평일 오후에 방문하는 게 좋다.

 

오사카 헵파이브 관람차
출처 bing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 오픈 시간 오전 9시 반 ~ 오후 10시 반 )
우메다 공중정원은 오사카 야경의 필수 코스이다. 전망대의 지붕은 일본 천문대 도넛모양과 연결되어 있다. 핫 플레이스이니만큼 평일 오후에도 대기하고 입장하는 경우가 많다. 360도 전망대를 거닐면서 오사카 야경을 감상해 보자.

 
 

도톤보리 밤거리와 리버크루즈 ( 크루즈 운영시간 평일 오후 1시~ 오후 9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9시 )
여행 첫날에 난바역 앞 '도톤보리'에서 저녁시간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톤보리 곳곳에는 맛집과 선술집이 즐비한데 식도락 여행을 즐겨보자.

 

도톤보리 야경을 보려면 강 위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이용하자. 크루즈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다.

 

2일 차-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출처 bing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 ( 성인 입장권 약 86,000 원 )
성비수기 관계없이 1년 내내 여행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최근에는 닌텐도월드의 개장과 해리포터가 인기가 높다고 한다.

 

난바역(한신난바 선)에서 출발해서 니시쿠죠역에서 환승 후 유니버설시티역(JR 유메사키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난바역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 개장은 오전 10시, 폐장은 오후 7시(주말은 오후 9시)인데, 개장 시간보다 빨리 도착할 것을 추천한다. 닌텐도월드는 사전 예매를 해야 하지만 당일 오픈런도 가능하다.

 

놀이기구에 진심이라면, 유니버설 익스프레스구매는 필수다. 그만큼 대기줄이 길어서 익스프레스 티켓이 아니라면 놀이기구 즐기기가 어렵다.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한다면 캡처하여 핸드폰에 보관하거나 프린트를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WIFI나 데이터가 안 터지는 경우를 대비해서이다.

 

놀이기구 없이 공원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면 입장권만 구매 헤도 된다. 곳곳의 쇼핑시간을 감안하여 여행 코스를 짜는 것을 추천한다.

 

 

덴포잔 대관람차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 주말 오전 10시 ~ 오후 10시
덴포잔 대관람차는 주유패스 소지자는 무료이며, 혹시 패스가 없으시더라도 800엔 가격에 야경 관람이 가능하다. 세계 최대 규모 관람차에서 빛의 아트와 함께 야경을 감상해도 좋겠다.


 

3일 차- 가장 일본다운 교토 당일치기 여행

교토
출처 bing
 

 

아라시야마 공원
이곳은 무성한 대나무 산책로로 유명해진 관광지이며, 현지인 추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사계절 내내 한가로운 산책길을 제공하는 '죽림의 소경'과 공원 내 별미인 붕어빵까지 맛보며 여유롭게 산책해 보자.

 

산넨자카/니넨자카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청수사를 보러 가는 길인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는데, 자카는 언덕이란 뜻으로 완만한 언덕과 계단으로 돼있어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교토의 오랜 가옥들이 남아있는 곳이며, 근처에 기모노 대여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기모노 체험을 하기도 한다. 

오래된 전통의 가게들이 즐비한데, 점심때 이곳의 가게들을 방문해 보자.

 

마루야마공원과 야사카진자 신사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등불축제,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마루야마 공원과 대형 도깨비가 설치되어 있는 이색적인 신사, 야사카 진자를 방문해서 여유로움을 느껴보자.

 

하나미코지거리
일본 관동지역의 기생들을 '게이샤'로 부르는데, 게이샤의 연습생은 '마이코'로 불러진다고 한다. 하나미코지거리에서는 게이샤와 마이코를 만나볼 수 있다.

 

그런데 200명도 채 남아있지 않아 마주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게이샤와 마이코를 마주치지 않더라도 가장 일본풍의 선술집과 밥집들이 많은데, 외국인보다는 현지인이 많은 거리라 진짜 일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4일 차- 마지막 날은 가볍게 즐겨보자.

호텔 체크아웃 후 난바역에 짐을 맡기고, 공항 가기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도톤보리 근처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방문해서 쇼핑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신사이바시 상점가는 구찌, 프라다 등과 같은 명품부터 구제상품을 파는 상점까지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대형 쇼핑거리이다.
 

 

근처 도톤보리 골목길에 숨어있는 다양한 일본 맛집들도 발길 닿는 대로 지나다가 가게 문 열고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그래도 시간이 좀 남는다면, 막간을 이용해 기념품 쇼핑 타임도 가능하다. 도톤보리에는 '돈키호테'를 비롯한 드럭스토어가 즐비한데, 이곳에서 일본 기념품 쇼핑리스트를 참고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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