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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AI조종사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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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팩트보다는 앞으로 민간 항공기의 운항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지 한번 예상해 보는 포스팅을 해본다. 민간 항공기의 AI조종사는 SF영화 속에 나오는 먼 미래의 얘기일 것 같지만, 어느 순간에 이런 게 언제 나왔지라고 느껴질 정도로 갑자기 출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I)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민간 항공기의 조종사가 1명만으로도 조종 가능한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에미레이트항공의 팀 클라크 사장은 전망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지난 5월 2일(현지시간)에 미국의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항공기의 COCKPIT에서 조종사 1명이 조종하는 항공기를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에미레이트항공 조종석
출처 airpotal

 
에미레이트항공의 조종실 모습인데, 전형적으로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며 항공기를 운항한다. 여기서 좀 상상해 보자. AI조종사가 출현하면 항공기 자체는 AI조종사가 운항을 하고, 옆에 1명의 조종사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모니터링하는 모습일 것이다.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우리의 예상보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힘과 그 규모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항공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어떠한 차이를 만들어 낼지 생각해야 한다며 AI조종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이런 말도 전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탑승객들은 항공기에 항상 2명의 조종사가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마도 조종사 1명만 COCKPIT에 남아사 운항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전했다.


최근 일부 스타트업 기업들에서 미래에 출현하게 될 조종사 없는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자율항공기 시장은 걸음마 수준에 있는 상황이다.

 
끝으로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기술적인 시각에서 보면 항공기가 완전히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것 자체는 실현 가능하겠지만 조종석에 누군가는 있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본인이 생존해 있는 동안에는 조종사 없는 항공기가 실현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라고 전망하고 있다.
 
민간 항공기 부문에서는 많은 사람의 생명이 연결된 상항으로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연구가 진행되는 것 같아 더딜 것 같지만, 군용 항공기 부문에서는 이미 시험비행에 성공한 듯하다.
 
미 공군에서는 지난 2월에 공식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AI 조종사가 X-62A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VISTA)를 조종하였고, 12번의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상기 시험 비행은 이미  2022년 12월 이뤄졌으며, 비행 시험에는 미국 국방부를 중심으로 공군 시험 센터 등 관련기관들이 모두 참여하였다고 하며, VISTA라고 불리는 X-62A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는 경량 전투기 F-16을 개조한 시험 비행 전용 항공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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