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2025년이 되면 울릉도에 공항이 생긴다.
아직 어떤 항공사가 어떤 노선으로 운항할지는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를 포함한 신규업체까지 대략 1~3개 항공가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정확한 운항 노선 계획은 모르겠지만, 우선 김포-울릉도도 확실할 것 같고, 그다음 지방공항에서 울릉도 노선이 추가될 것 같다.
이렇게 항공 노선이 생기면 내륙지방에서 울릉도도 약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도에 한꺼번에 많은 수요가 몰리면 숙박시설이 턱없이 모자랄 것이란 것이다.
이에 글로벌 호텔테인 업자인 라마다(Ramada)가 현재 울릉도에 호텔을 건설 중에 있는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라마다 울릉 조감도
울릉도 숙박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호텔체인 ‘라마다 울릉’의 신축공사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릉도에서 건축물을 짓는 것은 건축 자재를 육지에서 운송해야 하는 점, 도로가 1개밖에 없어서 운행제한 상황 발생, 공사인원 수급문제, 주변의 소음 및 민원 발생 등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악조건이지만 호텔 라마다 울릉은 가까운 미래에 울릉도의 혁신적은 새로운 숙박문화를 창조한다는 마음으로 시행사와 시공사가 일심 단결하여 묵묵히 공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열심히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한다.
호텔 라마다 울릉은 울릉공항건설, 대형여객선이 접안하는 울릉도의 사동항과 인접해 있으며 연 면적으로 약 3,651평 규모의 호텔이다.
현재 공사 현황을 보면 지하층(정면에서는 1~2층)과 객실 층 8층까지 콘크리트 타설을 마쳤으며, 앞으로 5개 층만 남아있는 상황인데, 완공되면 15층 규모가 된다. 공정률은 6월 말 기준으로 약 52% 수준이다.
울릉도는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관광객 약 100만 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로 대형 숙박시설을 꼽고 있고, 주민들의 높은 관심 가운데 이 같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라마다 브랜드 파워와 울릉도에 첫 분향 형 호텔, 울릉도 숙박시설 랜드 마크 급 호텔이 신축되는 만큼 울릉도 주민의 관심도 높다.
라마다 울릉은 울릉도에서 여러 가지 신기록을 남기고 있다는데, 건물 바닥 면적이 1,283 평방미터로 단일 건물로는 울릉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건물 높이도 가장 높은 것은 물론, 객실 또한 가장 많다.
라마다 울릉의 위치는 울릉읍 사동리 바닷가와 울릉 섬 일주도로를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데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따라서 울릉도의 대형 숙박업소 중 바다와 가장 가까운 것이다.
특히 울릉도공항 및 사동항을 끼고 있어서 전 객실에서 공항과 사동항 조망이 가능하다.
토지가 협소한 울릉도 사정을 감안하여 건물 안에 주차 타워가 있으며, 기계식 주차대수는 62대이다.
라마다 울릉이 완공되면 울릉도 숙박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동해의 진주라는 울릉도에 걸맞은 세계적 호텔이 들어서게 되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숙박업소의 새로운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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