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부터 재운항하기 시작한 이스타항공은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김포-제주 노선만 운항하고 있는데, 오는 8월부터는 청주-제주 노선도 운항을 개시한다고 한다.
8월 동안 청주-제주 노선은 매일 운항으로 스케줄이 잡혀있지만 9월부터는 매일 2편을 증편하여 주 21회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일전에 티웨이항공이 청주공항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연속해서 취항시키면서, 청주공항에 마켓 지분을 높이려 한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부터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청주공항 마켓셰어 경쟁이 본격적으로 슬슬 가동되는 것 같다.
현재는 항공기 보유대수가 압도적인 티웨이항공이 유리해 보이지만, 청주공항에 한해서는 1년 후에 어떤 상황이 될지 몹시 궁금해진다. 아마 극적인 포인트는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에서 국제선 취항을 하는 시점이 될 듯하다.
이스타항공 청주-제주 노선 스케줄
이스타항공은 8월부터 김포공항 외 청주공항에서도 제주 노선 정기 편을 운항하게 됨으로써 재운항 4개월 만에 빠르게 노선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4호기와 5호기 도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서 8월부터는 청주-제주 노선에 정기 편을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 6월 중 도입되는 4호기는 7월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될 것이고, 7월 도입될 5호기는 8월 청주-제주 노선 정기 편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증편 모두에 활용한다고 전하고 있다.
청주-제주 정기 노선은 오전 7시 45분에 청주공항을 출발하고,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9시 25분에 출발한다. 처음 한 달간은 주 7회 형태로 운항하고, 9월부터 오후와 저녁 시간대를 추가하여 매일 3편, 주 21편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스타항공 측은 “청주- 제주 정기 편 노선의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정기 편 노선의 증편으로 해당지역에서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편리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에서는 지난 6월 13일(화요일)부터 10월 28일까지의 좌석을 오픈하여 항공권을 판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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