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만들어지는 ‘주토피아(ZOOTOPIA)’ 테마파크가 중국 상하이에 2023년 12월에 개장한다는 소식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간에 마찰과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장하는 주토피아(ZOOTOPIA) 테마파크라서 다소 의외의 소식인 것 같다.
일단 디즈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세계 최초로 영화 주토피아(ZOOTOPIA)에 나오는 내용들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는 뉴스이다. 지난달인 10월 24일 디즈니 파크 공식 블로그에서는 올겨울에 개장할 예정인 주토피아(ZOOTOPIA)의 테마 구역에 대하여 소개하였다고 한다.
12월에 개장한다는 중국 상하이 주토피아
주토피아의 테마 구역은 영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가 거주하는 사막, 열대 우림, 툰드라, 소동물이 사는 도시와 주토피아 광장까지 그대로 구현해내고 있다.
주토피아(ZOOTOPIA)는 작은 동물들과 대형동물들이 어울려 사는 도시이다. 동물원을 의미하는 주(Zoo)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를 결합한 합성어로,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들이 평화롭게 한데 어울려 생활하는 꿈의 도시를 말한다.
현재 공개한 주토피아 내 놀이기구로는 ‘핫 펄슈트(Hot Pursuit)’ 라이드가 있다. 주인공 닉, 주디와 함께 경찰차 모양의 기구를 타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자동차를 타고 툰드라, 사하라, 광장까지 주토피아의 곳곳을 쏘다니면서 떨어지고, 빙글빙글 돌고, 빠르게 움직이는 놀이기구이다.
주토피아 테마파크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이스크림도 먹어볼 수 있다고 한다. 동물 발바닥 모양의 하드 아이스크림과 코끼리 아이스크림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200여 개의 캐릭터 기념품과 장난감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머리띠나 가방을 비롯한 아이들 장난감과 블록 등등 디양한 제품들이 소개될 것이라고 한다.
주토피아에서 판매 예정인 발바닥 모양의 아이스크림
주토피아의 테마 구역은 다가오는 12월 20일(수요일)부터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디즈니 파크는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방문객만의 독창적인 스핀오프가 탄생한다”라며 “주토피아 방문객들은 마치 자신이 영화 속 캐릭터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전 세계에 있는 12개의 디즈니랜드 중에서 가장 최근인 2016년에 개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디즈니호텔, 디즈니타운 등이 함께 있는 디즈니리조트 형태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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