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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보다 5배 더 큰 세계 최대 크루즈가 항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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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타이타닉을 당연히 본 적이 없지만, 타이타닉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보면서 엄청 크다는 것을 느꼈었다. 아마 그 당시에는 가장 큰 여객선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타이타닉보다 5배 더 큰 크루즈가 첫 항해에 나섰다고 해서 그 소식을 전해본다.

 

아이콘 오브 더 시즈
출처 trip plus

타이타닉의 5배 규모라는 크루즈 아이콘 오브 더 시즈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인 ‘아이콘 오브 더 시즈(Icon of the Seas)’호가 지난 1월 27일 드디어 첫 항해에 나섰다고 한다.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이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는 마이애미항에서 출발해서 7일 동안 카리브해의 모래섬 군도를 유람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
출처 trip plus

아이콘 오브 더 시즈의 워터 슬라이드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는 로열 캐리비안(Royal Caribbean)에서 제작한 거대 크루즈선이다. 최대 7,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는 20개의 개방형 데크, 6개의 워터 슬라이드, 7개의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배 길이는 파리 에펠탑보다 약 50 미터 보다 더 긴 365 미터이며, 면적은 축구장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라고 한다.


 
로열 캐리비안 최고 경영자 제이슨 리버티(Jason Liberty)는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는 바다 위의 휴양지를 만들고자 했던 우리의 위대한 결실이다”라며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휴가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아이콘 오브 더 시즈 수영장
출처 trip plus

아이콘 오브 더 시즈의 수영장 모습



일각에서는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가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로열 캐리비안 측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한다고 언급하였는데, 이 크루즈에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는 탄소보다 온실효과가 무려 84배 더 높은 메탄을 배출한다.


 
이에 사람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나쁜 선박이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충격적이다”, “저 배에 타는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등등의 부정적인 시각과 의견을 표출하였다고 한다.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 티켓 가격은 7박 기준으로 최소 약 260만 원이라고 하며, 티켓은 현재 아이콘 오브 더 시즈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2026년 4월 항해 일정까지 예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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