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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앞두고 파리의 숙박비가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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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이 이제 1년도 안 남았다. 대략 10월 말 기준으로 약 9개월 정도 남아있는 시점이다. 한국사람들도 7월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많이들 갈거라 생각된다. 여름휴가시즌과 방학기간이기도 해서 많이들 갈 것 같다. 근데 파리 현지의 숙박비가 상당히 올랐다고 한다. 

 

파리의 호텔 숙박비용이 무려 3배 이상 급증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올림픽이 다가오면 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상황을 알아보기로 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서는 2024년 7월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서 호텔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파리 에펠탑
출처 tour plus


 
기존의 파리 3성급 호텔의 1박 평균 숙박료는 178달러(약 24만 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685달러(약 92만 원)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4성급 호텔 1박 평균 비용도 953달러(약 128만 원)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1박당 266달러(약 36만 원)를 웃돌던 평상시와 비교하면 3배가 넘게 증가한 가격이다. 
5성급 호텔은 1박 평균 이용 금액으로 625달러(약 84만 원)에서 1607달러(약 217만 원)로 인상되었다고 한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의 홍보 책임자는 “파리올림픽 개최 시기가 점점 다가올수록 파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다”라며 “여행 수요가 증가할수록 파리의 숙박비용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개막까지 약 9개월 정도 남은 현재 시점에서 보면 파리 내 호텔 객실 중 50% 이상이 예약된 상태라고 한다. 현재 파리올림픽 기간에 예약 가능한 파리 호텔의 1박 평균 가격은 500달러(약 67만 원) 선이라고 한다.


 
프랑스 정부는 내년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에 여행객들이 약 1,1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중에서 약 330만 명 정도는 파리 외 지역도 함께 관광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예측으로 보면 파리 지역 내 호텔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 지역에 걸쳐 호텔 숙박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년 7월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유럽에서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이다. 프랑스로 한정한다면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며, 1924년 파리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이 된다.

 

2024년 파리올림픽 기간은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다. 이 기간은 한국의 여행 성비수기로 보면 여름 최대 성수기 기간과 거의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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