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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 관광열차 운행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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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최고급 관광열차 해랑이 3년 만인 2023년 연말 즈음에 운행 재개한다.


해랑의 가격은 패밀리룸 기준으로 숙식 포함 2박 3일이 390만 원대이다.


당초 계획은 9월부터 운행을 재개하려 했으나. 장기간 운휴로 내부 설비교체 등이 필요항여 재개 시점을 한차례 연기했었다.


해랑 관광열차
출처 munhwa



지난 10월 28일 코레일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2월 25일 부타 운행을 중단했던 관광열차 해랑의 운행이 이르면 오는 12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해랑 열차의 가격은 1박에 200만 원이 넘는 고가로 최고급 관광 열차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반열차와는 가르게 전실이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숙식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높은 가격임에도 인기가 높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경우 한해 이용객 수는 4,569명이었다.


해랑 열차는 8량 1 편성으로 해랑 1호와 2호가 운행되고 있으며, 객실 구성은 디럭스와 스위트, 패밀리룸과 이벤트 칸, 식당 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수는  해랑 1호와 2호가 각각 54명과 72명이다.


2023년엔
디럭스룸(2인 기준·세금포함)
1박 2일  206만 원, 2박 3일 315만 원
스위트룸은
1박 2일 246만 원, 2박 3일 371만 원
그리고 패밀리룸은
1박 2일 253만 원, 2박 3일 39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해랑의 운행코스는 전국 일주 2박 3일 일정과 동부권과 서부권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전국 일주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순천, 부산, 경주, 정동진, 동해, 태백을 거쳐 서울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동부권은 서울을 출발해 단양, 영월, 경주를 거쳐 다시 서울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이외에 서부권은 서울역에서 익산, 정읍, 보성, 순천을 거쳐 서울로 되돌아오는 코스와 서울을 출발해 익산, 전주, 순천, 광주에서 서울역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랑 열차는 지난달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장기간 열차 운휴로 인한 열차 점검 및 외부 도장, 침구류 등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재개 시점을 한차례 연기했었다.


운행 재개는 2024년 초로 예상됐지만 해랑 열차 재개를 요구하는 대기수요가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2023년 12월로 앞당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하고 있다.


해랑 열차의 설비와 운영은 각각 코레일과 코레일관광개발이 담당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해랑 운행 재개를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초 계획이었던 2024년보다 앞당긴 2023 연말부터 해랑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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