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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하는 전세기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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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앤데믹 이후 전세기 노선이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 전에는 성수기에 좌석이 모자란 인기노선에 대해 전세기가 운항되었다면, 작년부터는 성수기 인기 노선 외에도 정기 편 운항이 없는 지역으로의 전세기가 종종 나오고 있고, 또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는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운항하려는 포르투갈 리스본 전세기 내용을 전해본다.

 

대한항은 2024년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일정으로 총 20회 왕복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리스본
출처 bing

해 질 녘 리스본 전경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유럽의 인기 여행지중 하나인 포르투갈 리스본(Lisbon)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한다. 동 소식이 발표되었으니, 아마도 큰 여행사 사이트에 방문하면 패키지 상품들이 이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한항공의 포르투갈 리스본 정기성 전세기는 인천공항 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 공항 출발 인천행 KE922편으로 주 3회(전세기 운항기간 내 총 20회)의 스케줄로 운항한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출발하며, 자세한 스케줄은 아래 차트를 참조하면 된다. 운항에 투입되는 기종은 총 269석이 제공되는 보잉 787-900 드림라이너이다. 

 

스케줄
출처 travel info

대한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정기성 전세기 스케줄

 

 
이번에 포르투갈로 향하는 정기성 전세기 운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한 리스본 직항 노선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리스본을 방문하려면 프랑스, 독일 또는 스페인 등 인근 국가들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거나 기차 등 육로를 이용해야 했었다. 그래서 이번 대한항공의 포르투갈 직항 노선 운항으로 남유럽의 인기 여행지인 리스본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높은 교통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테주(Tejo·타구스) 강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수도이다.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스본 곳곳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있어서 낭만적인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다. 그리고 리스본은 영화와 소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국내에서는 배낭여행과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에그타르트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 벨렝 지구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방문하거나 트램을 타고 오래된 유럽 도시를 둘러보는 코스도 인기가 높다.  포르투갈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로 유명한 ‘숨겨진 보석’ 포르투(Porto)도 리스본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열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포르투갈 리스본 정기 편 전세기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에 이어서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동계 시즌에도 지속적으로 운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대한항공이 정기 편 운항으로 발표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20회에 걸친 정기성 정세기 판매를 분석한 후 결정하려는 의도인 것 같아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노선의 정기 편화는 이미 정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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