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몰디브 직항노선 재운항은 어려울 것 같다.

반응형

2000년대에 가장 인기 있었던 신혼 여행지가 하와이라고 한다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신혼 여행지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꼽으라면 그중 하나가 몰디브(Maldives) 일 것이다.

 
국적기 몰디브 직항은 앞으로 어려울 듯하다.
 
2020년 발병한 코로나로 인해서 중단하기 전까지 대한항공에서 직항 편을 운항했었는데, 코로나 앤데믹으로 접어들었고 요즈음 중, 장거리에 대한 수요도 높은 상황이지만 대한항공에서 다시 몰디브 노선을 정기 편으로 운항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몰디브
출처 bing

 
그 이유가 뭐인지 알아보고 몰디브로 가는 가장 빠른 항공편도 소개해 보려 한다. 우선 몰디브의 특징을 알아본다.


몰디브는 한국 신혼여행지 TOP 3안에 드는 인기 지역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면 약 11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몰디브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단독 독채 호화 리조트로 유명하다 정도이다.

 
최고급 휴양지중 하나이기도 하고 10시간 넘게 걸리는 장거리 지역에 있기도 해서 일생에 한 번뿐인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지만 리조트 1박당 가격이 50만 원부터 100만 원 이상되는 곳이 많아서 정말 평생에 1번 가보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2013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직항 운항을 시작하였을 때도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로 바로 갔던 것이 아니고 가까운 이웃 나라인 스리랑카의 콜롬보 공항에서 하기해서 다시 같은 비행기를 타고 몰디브 말레 공항으로 가는 스케줄이었다.


이 노선은 콜로나 발병 후 2020년 3 월에 전격 중단되었었다.
 

최근 각 항공사들이 코로나 앤데믹을 맞이하여 단항 하였던 노선으로 복항이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난 3월 기사를 보면 대한항공에서 몰디브 지점을 폐쇄하였다고 한다.


반적으로 운항하는 지역이나 운항 예정 지역이면 지점을 운영하지만, 지점을 폐쇄하였다는 것은 재운항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유추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원래 신혼여행지 그리고 럭셔리한 신혼여행지는 그 수요가 시즌을 타기 마련이고 일반인이 접근이 어려운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수요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코로나 이후 가성비를 따지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요 예측에서 아마도 적자인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 

 

몰디브
출처 bing

 
이젠 스리랑카 항공으로 몰디브 가보자.
 
이제 대한항공의 노선은 없지만 스리랑카 국적의 스리랑카 항공이 대한항공과 같은 노선(인천공항-스리랑카 콜롬보- 몰디브 말레)으로 운항하고 있으니 이 항공편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스리랑카 항공은 아무래도 원가 구조가 대한항공보다 낮기 때문에 이전의 대한항공 운임보다 싼 편이다.


스리랑카 항공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몰디브 말레 공항까지 약 12시가~13시간이 소요된다.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은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 국적사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찌하겠는가 국적사를 이용할 수 없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몰디브 옆 나라인 스리랑카는 갔다 온 적 있지만 몰디브는 못 가봤다.


일단 이곳은 관광지라기보다는 휴양지이고, 특히 신혼여행지이고 리조트 비용이 엄청 비싸서 생각을 안 해봤는데, 스리랑카 항공이 운항하고 있다고 하니 가격 좀 보고 생각해 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