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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의 매력속으로 빠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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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바다와 투명한 바닷색은 우도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데, 우도의 매력을 한번 살펴본다.

비양도 노을
비양도 노을 - 출처 travel news


우도의 매력에 대하여

우도는 제주도 63개 부속 도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섬이다. 연간 200만 명 규모의 방문객이 찾는 으뜸 명소로 여객선들이 앞다퉈가며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우도는 천혜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섬으로, 검멀레해변이나 우도봉, 홍조단괴해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우도는 도보로 둘러보기에 적당한 사이즈이지만 관광순환버스나 미니전기차, 자전거, 스쿠터 등을 이용해도 좋다. 여객선이 빈번하게 왕래하고 접근이 쉽기 때문에 당일코스로도 제격인 곳이다.


그렇지만 여유가 좀 있다면 1박을 추천해 본다. 섬, 바다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으로 꾸며지는 몽환적인 저녁과 아침이 있기 때문이다. 우도의 기억은 붉게 물든 하늘과 투명한 바다색으로 남게 된다.


제대로 우도를 즐기는 테마 중 하나가 섬 속의 섬인 비양도 캠핑이다. 인위적인 시설이 없는 비양도는 제주 자연을 가장 근접해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캠퍼들끼리는 우도를 우리나라 3대 백패킹 성지에 올려놓고 있다고 한다. 


우도 대표 여행지 베스트 5

1. 소의 머리에 해당하는 우도봉 

소의 누워있는 모습이 우도라면, 우도봉은 그 머리에 해당한다. 이런 이유로 쇠머리오름, 우두악 등으로도 불렸다. 우도봉은 그 자체도 아름답지만, 성산일출봉을 비롯하여 한라산 아래의 수많은 오름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서 더 유명하다.

우도봉
우도봉 - 출처 travel news



2. 검은 해변, 검멀레해변

우도봉 해안 절벽 아래 작은 해변의 모래색이 검은빛을 띠어 검멀레로 불린다. 검멀레해변의 검은 모래는 탁월한 찜질 효과가 있다고 하며, 해변 안쪽에 우도 8경 중 하나로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검멀레동굴도 있는데 물이 빠져야 동굴에 접근할 수 있다.

검멜레해변
검멀레해변 - 출처 travel news



3. 우도 하고수동해변

수심이 낮고 모래 입자가 고운 하고수동해변은 우도의 또 다른 피서지이다. 투명한 바다와 순백의 해변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테라스형 카페와 식당들로 SNS 인증숏 명소이기도 하다.



4. 늦은 밤 캠핑의 낭만이 무르익는 명소, 비양도 

이곳의 태양은 망루 뒤편으로 떠올라 하고수동포구 너머로 저문다. 알록달록한 텐트와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겨볼 만한 장소이다.

비양도
비양도 - 출처 travel news




5. 우도 최고의 낙조를 자랑하는 홍조단괴해변

섬의 서쪽 ‘홍조단괴해변’의 낙조는 황홀하다. 이곳은 해빈 퇴적물 구성요소가 산호가 아닌 홍조류임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아름다운 푸른색 바다와 백사장의 색이 바래 갈 무렵에 제주 본섬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깊은 감명이 전해져 온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우도의 맛이랄 수 있다.

수많은 식당이 우도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제주 전통음식은 물론 퓨전과 파스타, 중국집, 스테이크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 우도 땅콩은 필수템이다. 우도땅콩은 일반 땅콩보다 작은데, 껍질째 혹은 볶지 않고 먹어도 전혀 비린맛이 없다. 땅콩 가루가 듬뿍 올려진 소프트 땅콩 아이스크림은 우도 여행 중 반드시 시식해야 하는 간식거리다.   

 

여행 정보

여객선 
성산항↔우도 천진동항: 매시간 30분 출발(약 15분 소요)
성산항↔ 우도 하우목동항: 매시간 정시 출발(약 15분 소요)
종달항↔우도 하우목동항: 매일 6회 운항(약 15분 소요)

관광지순환버스 
주요 관광지 8개소 1일 자유 승하차 가능하며, 배차간격은 약 20분이다.
- 홍조단괴해변, 하우목동항, 천진항, 비양도, 하고수동, 우도봉, 검멀레, 돌칸이

해안도로 순환버스 
해안 23개 정류장 1일 자유 승하차 가능하며, 배차간격은 약 20분이다.

마을 안길 순환버스 
마을 안길 정류장 1회 승하차 가능하며, 배차간격은 약 30~40분이다.


우도 전기차 
2017년 8월부터 렌터카의 입도가 금지되었고, 이후 우도 전기차가 히트상품이 되었다.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데, 평균 3시간 기준으로 3~5만 원 수준이고 일자에 따라 시간 적용과 가격이 다르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평일이나 비수기엔 현지에서 가격 비교 후 대여하는 편이 유리하다. 


우도 전기차
우도 전기차 - 출처 trav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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