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항공사 에어버스에 500대 항공기 주문하다.

항공기를 만들어내는 보잉사와 에어버스는 세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최근 에어버스에 엄청난 물량을 주문한 항공사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통상 어마어마한 항공기 주문은 중동 국가의 항공사에서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중동 국가의 항공사가 아니고 인도 국적의 항공사인 인디고(IndiGo)라는 저비용항공사(LCC)이다. 

 

출처 bing

 
인도 인디고(IndiGo) 항공사 에어버스에 500대 주문.

 
유럽 항공기 제조사이자 보잉과 더불어 전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에어버스가 인도 항공사인 인디고(IndiGo)로 부터 역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항공기 500대를 한 번에 수주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19일 파이낸셜타임스(Finantial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무려 4년 만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항공 박람회인 파리 에어쇼 첫날에 에어버스 사는 인도의 LCC인 인디고(IndiGo) 항공사로부터 단일 통로인 A320 모델로 500대 주문을 확보했다고 전하고 있으며, 단일 주문으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주문 수라고 말한다.


아직 구체적인 거래액은 미공개이나, 대략 수십억 달러(수조 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인디고(IndiGo)에서 주문한 A320 기종은 2030~2035년 사이에 항공사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한다. 


2006년도에 출범한 인디고(IndiGo) 항공사는 승객수 기준으로 인도 최대 항공사이다.


2023년 1사 분기 내 인도의 항공 승객수는 3750만 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도 1사 분기와 비교하면 5.8% 증가한 수치이다.


로이터통신에서는 “인디고(IndiGO)는 에어버스와 보잉 여객기 중에서 25대의 추가 여객기 구매 협상도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다”라고 인용하여 전하고 있다. 

 

출처 bing

 
인디고(IndiGo)는 어떤 항공사인지 알아보자.
 
인디고(IndiGo)는 인도 하리아나 구르가온에 본사가 있는 인도의 저가 항공사이다. 인디고(IndiGo)는 2023년 4월 기준으로 인도 국내 시장에서 5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승객 수송 및 항공기 규모에서 인도에서 가장 큰 항공사이다.


또한 제트 여객기 규모와 승객 수송에서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이다. 
 

출범 이후 2022년 11월 기준으로 3억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국내선 75편, 국제선 26편 등 101개 목적지로 매일 1,6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허브 공항은 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이다.
 

이 항공사는 2006년에 민간 회사로 설립되었는데, 그 해 7월에 첫 번째 항공기를 인도하였고 바로 한 달 후부터 운항을 개시하였다.


6년 후인 2012년 승객 시장 점유율 부문에서 인도 최대 항공사가 되었고, 3년 후인 2015년 11월에 상장하였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인디고(IndiGo)는 OAG Puncturity League 평가에 의해 2018년에 세계에서 4번째로 시간을 잘 지키는 항공사, 2019년에는 세계에서 6번째로 시간을 잘 지키는 항공사, 2021년에는 3단계 뛰어서 세계에서 3번째로 시간을 잘 지키는 항공사로 선정된 이력을 자랑한다.

 
2023년 6월 19일, 인디고(IndiGo)는 에어버스에 A320 500대를 주문하였는데, 이는 인도에서 최대 구매 주문이았던 에어 인디아의 470대를 뛰어넘는 최대 주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