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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현실판을 보려면 일본 사이타마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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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마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겨울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어느 지역에서 열리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고드름 축제
출처 trip plus

인공적으로 만든 고드름이지만 겨울왕국을 실감케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매번 생각해 보는 건데,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아름담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원래 있는 자연에 인공미가 더 해지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기 때문이데, 이러한 측면에서 자연 속에 도로나 케이블카 설치도 자연과 조화롭게 만들어지면 자연 속에 매력적인 포인트를 가미하는 것이 아닌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도쿄 북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사이타마현의 현청인 사이타마에서 개최하는 Asigakubo 고드름 축제가 바로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사이타마는 도쿄와 다른 현이지만 인접하고 있어서 도쿄 대도시권에 포함되는 징역이다. 고드름 축제 기간 중에 고드름이 계곡 전체 풍경을 덮고 있어서 마치 서리가 내린 겨울왕국의 겨울 숲처럼 보인다.


 
고드름 축제에서 고드름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관광 협회의 후원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풍경이다. 일본 사이타마현 Yokoze는 지역에 겨울 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하여 10년 전부터 처음으로 고드름 숲을 조성하였다.


 
동 축제의 자원봉사자들은 기온이 내려가면 인근 개울에서 물을 가져와서 공기 중에 뿌리는데, 이렇게 생성된 인공 고드름은 12월과 1월을 거치면서 점점 더 커지고 단단해진다.

 

일루미네이션
출처 trip plus

고드름에 비치는 일루미네이션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더욱 연출되고 있다.

 

이렇게 인공적으로 조성된 고드름 숲은 낮 시간에는 수정처럼 맑은 얼음으로 햇빛을 받아서 반짝이며, 저녁이 되면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로 얼어붙은 구조물 위로 형형색색의 조명이 밝혀져서 마치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의 한 장면과 같은 분위기를 얀출하면서 신비로운 모습으로 시야를 사로잡는다.


 
사이타마의 고드름 축제는 2024년 1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 달 넘게 진행되는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고 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일루미네이션 운영하는데, 이를 공개하기 위하여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고드름 축제 입장료는 성인 1인당 500엔(약 4,300원)이고 초등학생은 1인당 300엔(약 2,600원) 정도이다. 일루미네이션 감상을 희망한다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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