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기타큐슈로 운항 재개하는 진에어 소식입니다.

반응형

다가오는 5월 8일(월)부터 ​진에어가 코로나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인천-기타큐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기타큐슈공항
출처 google

 바다 위에 세워진 기타큐슈 공항의 외부와 내부 모습

 

진에어 운항스케줄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라.

5월 8일(월)부터 주 4회로 운항(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하며, 6월 29일(목)부터는 매일 2편씩, 주 14회 운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진에어의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총 189석이 장착된 B737-800 기종이 투입되는데 주 4회 운항 시 주간 공급석은 756석이 되며, 매일 2편씩 운항하게 되면 주간 2,646석이 되어서 기타큐슈 및 규슈여행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에어 인천-기타큐슈 노선의 운항 스케줄 또한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라.

인천국제공항 ▷ 기타큐슈공항 7시 30분 출발 8시 55분 도착하며, 기타큐슈공항 ▷ 인천국제공항 9시 55분 출발 11시 30분에 도착한다. 오는 6월 29일부터는 오전 시간대 운항 스케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16시 30분에 출발하는 오후 편이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기타큐슈는 일본 개항하기 시작한 무렵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었던 시기의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매력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모지코 레트로 지구', 간몬의 부엌이라 불려지는 시모노세키의 '가라토 시장' 그리고 기타큐슈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고쿠라성' 등 일본 소도시의 정취와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진에어 측에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운휴 된 지 무려 약 38개월 만에 인천-기타큐슈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되었다"라며, "2023년은 마치 국내선과 같은 국제선 치고는 짧은 비행시간과 엔저 현상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자유여행객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고쿠라성
출처 google

 

규슈지역에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여러 도시들이 있지만,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후쿠오카 일 것이다. 그리고 기타 다른 도시도 많이 있지만 규모면에서 보면 기타큐슈는 규슈지역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고 1975년까지만 하더라도 후쿠오카보다 컸었던 도시라고 한다. 신칸센으로 이동하면 후쿠오카와 기타큐슈 간의 거리는 약 20분 정도이다. 뭔가 친숙해질 듯한 기타큐슈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해 본다.

 

규슈 지도를 보면 기타큐슈는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몬해협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시모노세키와 마주하고 있다. 여기 간몬해협에서 잡히는 복어는 일본 내 최고라고 하며, 가라토 시장에서 매우 매력적인 가격으로 시식이 가능하다. 근 현대 시기에는 제철소가 있는 등 발전된 공업도시였으나 현재는 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환경도시로 꼽히고 있는 도시이다.

 

기타큐슈의 탄생은 1963년 고쿠라, 모지, 야하타, 도바타, 와카마츠 5 개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인구가 100만이 되어 정령지정도시(政令指定都市)가 되었다고 한다.

 

정령지정도시는 일본 지방자치법에 따라 내각의 정령(政令)으로 지정된 도시이다. 정령지정도시는 현에 속해있지만, 경찰, 광역하천, 광역도로 등의 사무를 제외하고는 권한은 대폭 이양받아 현에 준하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광역시 정도에 해당된다. 2018년 기준으로 일본 내 정령지정도시는 20개라고 한다.

 

기타큐슈는 한국에서 만만하고 수월한 단기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기타큐슈에 항공 정기 편에 운항하기 전에 부산에서 기타큐슈 앞 시모노세키까지 부관페리가 운항하였는데, 시모노세키가 작은 도시여서 어지간한 인프라가 구비된 기타큐슈도 같이 여행하는 경우가 많았었던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