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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방주 모형이 한국에 영구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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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모형이 한국에 영구 기증된다고 한다.

이 모형은 제작비로 50억 원이 소요됐고, 운반비로 약 70억 원이 든다고 한다.


노아의 방주 모형의 무게는 3000톤이며, 5000명 수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네덜란드인 제작자는 유일한 분단국가에 기증하고 싶다고 했다.

노아의방주
출처 my

한국에 영구 기증될 노아의 방주 모형


여러 번 추진됐었지만 번번이 무산됐었던  ‘노아의 방주’ 모형이 2024년 초 한국에 설치되는 프로젝트가 다시 가동되고 있다.


네덜란드 제작자인 요한 휘버스 씨는 지난 10월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노아의 방주 한국 유치’ 기자 간담회에서 “2012년 ‘노아의 방주’ 모형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이 모형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는 알지 못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2017년 첫 방한부터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 노아의 방주 모형을 가져오기 위해 도와줄 분을 찾고 있었다”라고 언급하였다.


그러던 중  “2021년에 만났던 박두호 노아스페이스 회장이 3주 전 연락을 해와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단국가인 한국에 자유를 가져오는 것이 바로 ‘노아의 방주’가 여기로 오는 목적”이라며 영구 기증의 뜻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박두호 회장은 “한국에 기증되어 설치되면 이는 단순한 기독교 상징물이 아니라 한류와 결합한 세계적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진행과정에서 남아있는 부분은 과도한 운반비용과 정부의 허가가 관건이라고 전하고 있다.


휘버스 씨가 2008년부터 4년에 걸쳐 제작한 노아의 방주 모형은 목조 작품으로 길이 125미터, 너비 29미터, 높이 23미터이다.


무게만 3,000 톤으로 한 번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제작 비용은 50억 원대. 자체 동력이 없어 네덜란드에서 한국까지 견인선으로 끌어와야 한다. 운반비 추정액만 70억 원이다.


박 회장은 “다음 달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방주를 선적으로 가져올 것”이라며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방주는 내년 상반기 한국에 도착해 정비를 거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경에 따르면 노아의 방주는 4,000여 년 전 노아가 신의 계시로 만든 배로, 인류를 대홍수의 멸망으로부터 구했다. 다만 실존 여부는 여전히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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