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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비즈니스 제트기 에셜론 공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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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Honda)는 지난 10월 17일(현지시간) 야심 차게 개발 중인 신형 비즈니스 제트기의 이름을 '혼다 제트 에셜론'으로 명명한다고 발표하였다. 에셜론이라는 이름은 높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낼 수 있는 비행 패턴에서 따왔다고 한다.

 

혼다 에셜론
출처 digital today

언뜻 보면 마치 돌고래가 연상되는 모습의 혼다 비즈니스 제트기 에셜론 모습

 

혼다 에셜론은 연비 성능이 뛰어나서 소형기로는 최초로 북미 대륙을 급유하지 않고 횡단할 수 있으며, 2028년 형식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혼다(Honda)측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순서가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첫 비행 목표는 2026년을 겨냥하고 있다고 한다.
 
혼다(Honda)의 미국 항공기 사업회사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노스캐롤라이나주)가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항공기 쇼에 맞춰서 에셜론을 공개하였다.


기체는 기존 비즈니스 제트기의 기체보다 5 미터 정도 더 길고, 최대 수용 인원은 기존 인원수보다 3명 더 많은데 승무원과 승객을 모두 합해서 11명으로 계산하고 있다.


혼다 에셜론에서 에셜론은 여러 대의 항공기가 함께 비행할 때 역 V자 모양으로 늘어선 편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이는 높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연비 성능이 좋아진다.


이러한 단어가 혼다 항공기의 특징을 잘 상징한다고 해서 새로운 명칭으로 채택되었다. 프랑스어로는 사다리의 계단을 의미하고,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단어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이중적으로 의미로는 최상급 모델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고 전한다.


야마자키 히데토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 사장은 "혼다 에셜론은 기존의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의 이동 상식을 뒤엎으면서 항공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기존의 혼다 비즈니스 제트기 항속거리가 약 2,600 킬로미터였는데, 혼다 에셜론은 더 성능이 우수하고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하니, 약 3,000 킬로미터 이상은 되지 않을까 한다.
 
아무튼, 한국도 비즈니스 제트기 개발이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생각해 보니 엄청난 연구개발비를 뛰어넘는 구매 시장이 있어야 과감히 진행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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