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테마파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세워진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초로 일본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을 콘셉트로 하는 테마파크를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사아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 엑스포 등등을 포함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하는 것 같다. 오일 머니의 위력이 막강해서인지 또 하나씩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인다.  

 

 

출처 trip plus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 최초로 세워지는 드래곤볼 테마파크 가상도

 

BBC 등 외신 소식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소유 기업인 키디야 투자회사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손을 잡고 ‘드래곤볼 테마파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드래곤볼 테마파크의 위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킬로미터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들어선다고 한다. 드래곤볼 테마파크의 크기는 약 50만㎡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규모는 13만㎡ 크기의 서울 잠실 롯데월드와 비교해 보면 약 3~4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한다.

 

테마파크 내부에는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신룡’을 형상화한 70 미터 높이의 롤러코스터 등 약 30개 종류의 놀이기구가 들어선다고 하며, 이 외에도 거북하우스, 캡슐 코퍼레이션 등 드래곤볼 만화 속에 등장하는 건물들을 실사화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드래곤볼 테마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 내부의 여러 시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야심 차게 계획하고 있는 초대형 관광단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사막도시인 키디야에 테마파크, 물놀이장, 쇼핑몰 등의 시설을 갖춘 334㎢ 규모의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는 2035년쯤 최종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출처 trip plus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신룡’을 형상화한 70 미터 높이의 롤러코스터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주인공 손오공이 소원을 이뤄준다는 7개의 드래곤볼을 찾아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드래곤볼 만화 단행본은 20개가 넘는 언어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고 큰 인기 또한 끌었었던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