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이 무려 10년 만에 홍콩으로 돌아온다는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더블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구와와 같이 온다고 한다.
러버덕 2마리가 10년 만에 다시 홍콩에 찾아왔다. 끌고 오는 배 크기와 비교하면 엄청 커 보이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재미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러버덕은 잘 알지 못해서 찾아봤는데,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설치미술로 '즐거움을 전 세계에 퍼트리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07년부터 세계 곳곳이 설치 돼오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2014년 10월~11월 사이 약 한 달간 잠실 석촌호수에 전시되었었다고 한다.
러버닥이 10년 만에 다시 홍콩을 찾아온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더블덕’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빅토리아 하버에서 6월 10일부터 2주일 동안 전시될 것이라고 한다.
10년 만에 홍콩을 찾아온 러버덕의 ‘더블덕(Double Ducks)’ Project는 러버덕의 홍콩 방문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키위하여 약 18미터 높이의 자이언트급 러버덕 두 마리가 ‘친구와 함께’ 관람객에게 2 배의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10년 전인 지난 2013년 홍콩에서 전시할 당시 약 80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홍콩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이번 러버덕의 2 번째 홍콩 전시인 ‘더블덕’ 프로젝트는 홍콩 Tamar Park, Central지역과 Western District Promenade근처에 정박하여 전시된다. 빅토리아 하버에서는 대규모의 공공 전시 또한 기획되어 있다고 한다.
기쁨을 뜻하는 한자 ‘囍(쌍희 희)’와 친구를 뜻하는 ‘朋(벗 붕)’과 같이 대칭을 이루며 하나의 쌍으로 홍콩을 다시 찾아온 러버덕은 협력, 우정 그리고 함께함으로써 더욱 커지는 행복 등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홍콩의 대표적인 항구인 빅토리아 하버는 이번 러버덕의 방문을 통해서 홍콩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에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과 화합, 우정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의 기획은 홍콩관광청의 지원과 Lead sponsor인 푸르덴셜, 기타 후원사 csl, VSFG, ZA 은행 그리고 파트너 후원사인 홍콩철도(MTR)의 참여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홍콩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담은 ‘더블덕과 홍콩 시그니처 아이콘을 빅토리아 하버와 도시 곳곳에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더블덕과 홍콩 시그니처 아이콘’ 시리즈는 침사추이, 초이홍 아파트, 란콰이퐁 등의 홍콩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와 홍콩의 전통 음식, 문화 명소, 축제를 즐기는 24개의 러버덕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택시, 트랩, 미니버스 등 대중교통에도 등장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는 도시 생활에 예술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한다.
홍콩 MTR역 중 하나인 애드미럴티역(Admiralty)이 러버덕역으로 탈바꿈한 모습이다.
특히, 더블덕은 홍콩철도(MTR)와 함께 홍콩 내 18개 지하철 역에서 팬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애드미럴티(Admiralty) 역은 ‘더블덕역’으로 탈바꿈하여서 ‘더블덕 출구’로 바뀐 E출구 등 역 주변 곳곳에서 팬들에게 더블덕을 모티브로 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러버덕을 제작한 프로렌타인 호프만 작가는 “2 마리의 러버덕은 2 배의 행운을 상징한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관람객이 우정과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끼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피로를 날리고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의 홍콩 상륙을 기념하여 홍콩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덕’ 단독 컬렉션 제품은 DDT Store web site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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