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공항 라운지 들어보셨나요.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공항 라운지를 오픈하였다는 소식을 전한다.

 
글로벌 여행 매거진인 '트래블+레저(Travel+Leisure)'는 카타르(Qatar) 공항에서 첫선을 보인 ‘루이비통 라운지 바이 야닉 알레노(Louis Vuitton Lounge by Yannick Alléno)’에 대해 글을 게재하였다.
 
 

루이비통 라운지 바이 야닉 알레노(Louis Vuitton Lounge by Yannick Alléno)’는 카타르 수도 도하(Doha)에 위치하고 있는 Hamad International Airport에 공항 라운지를 오픈하였다.


이번 오픈한 루이비통 공항 라운지는 루이비통 브랜드 역사 이래로 최초로 공항에 만든 라운지이다.
 

출처 tourplus

공항 라운지는 Hamad International Airport내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라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라운지 내부엔 유명 디자이너들의 가구가 배치되어 있으며 Hamad공항 내 식물원 콘셉트의 휴식 공간인 ‘디 오차드(The Orchard)’를 내려다볼 수 있다.


또한 미슐랭 3 STAR 빛나는 셰프 Yannick Alléno가 만드는 정찬도 즐길 수 있다.


셰프 Yannick Alléno는 2번에 걸쳐 미슐랭 3 STAR를 포함하여 도합 15 STAR를 획득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셰프이다.


한국에서도 셰프 Yannick Alléno와 협업하여 만든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 있는 스테이(STAY)가 그가 총괄 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셰프 Yannick Alléno는 세계적인 면세 유통 전문지인 무디 데이비드 리포트(Moodie Davitt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공항에 일반적인 카페나 비스트로 외에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랍 식재료를 다루는 것은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모로코 국왕을 위하여 지난 15년간 일했었기 때문에 아랍 현지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겠지만 루이비통 공항 라운지는 방문객을 제한하고 있는데, 일부 루이비통 매장 방문 고객 그리고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 5위인 한국에도 언젠가 루이비통 공항 라운지가 생길지 모르겠다. 인구가 260만 명 정도인 카타르 시장을 보고 오픈한 것보다는 환승여객을 위한 것인 것 같다.


참고로 2020년 자료를 보면 루이비통의 한국 내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