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오키나와와 가까운 미야코지마에 정기 편을 운항을 개시한다는 소식을 전해본다. 오는 5월 29일부터 주 5회(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스케줄로 운항한다고 하며. 신규 취항 기념으로 일본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15%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명인 일본의 미야코지마를 국내 LCC인 진에어가 오는 5월 29일부터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에 정기 편을 운항한다고 한다. 오키나와에 식상한 분들에게는 새로운 느낌의 목적지일 수 있겠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과 동중국해 사이에 있는 섬이다. 약 300 킬로미터 거리라고 하면 서울에서 울산정도의 거리 정도가 될 듯하다. 이 지역은 주로 전세기로 운항해 왔었던 지역으로 기역하고 있다.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몰디브로 불려지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제주도의 약 10% 정도이고 울릉도와 비교하면 약 2배 정도 큰 섬이다. 이렇게 작은 섬에 진에어가 정기 편을 운항한다고 하니 다소 뜻밖의 소식이다.
추측건대, 미야코지마의 시모지시마공항의 지원금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섬 규모로 보아서 추후 다른 항공사들이 전세기나 정기 편 운항은 불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상당기간 동안 진에어의 독점 노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몰디브라는 미야코지마의 해변 모습
진에어는 오는 5월 29일부터 총 189석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하여 주 5회(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스케줄로 단독 취항에 나서고 있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40분 출발하여 미야코지마의 시모지시마공항에 오후 3시 1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시모지시마공항에서 오후 4시 20 분시 20분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 50분 도착한다.
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하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5%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잇다. 할인 혜택은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되며,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JAPAN'을 입력하면 된다. 할인 항공편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 조건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되어서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미식과 쇼핑, 수상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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