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베트남 출발 독일 노선을 확대하면서, 인천발 독일 노선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중동 항공사들의 유럽 연결노선 확대와 동남아 항공사들의 유럽 노선 확대로 인천출발 유럽 직항 노선들이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 같아 보인다.
베트남항공은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독일 뮌헨으로 운항하는 노선을 오는 10월에 신규 취항하는 것으로 예고하고 잇다. 이번 뮌헨 취항은 프랑크푸르트에 이은 독일 내 두 번째 노선으로 노선으로 장거리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뮌헨 신규 취항은 프랑크푸르트에 이은 독일 내 두 번째 직항 노선이다. 하노이-뮌헨 노선은 매주 2회 (금요일, 일요일) 오후 11시 20분 노이바이 국제공항(Noi Bai Int’l Airport)을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6시 5분에 뮌헨 공항(Munich Airport)에 도착하며 뮌헨에서는 매주 월요일, 토요일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5시 하노이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그리고 호찌민-뮌헨 노선은 오는 10월~11월 동안은 주 1회로 운항하고 12월부터 주 2회로 증편되어 운항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40분 탄손누트 국제공항(Tan Son Nhat Int’l Airport)을 출발, 다음날 오전 6시 40분에 뮌헨 공항에 도착하고, 화요일 오후 12시 45분 뮌헨을 출발 다음날 오전 5시 호찌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두 노선 모두 B-787 기종이 투입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베트남항공은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프랑크푸르트, 뮌헨까지 총 4개의 독일 노선을 제공하게 된다.
독일에서 3 번째로 큰 도시이자 경제, 관광, 교통의 중심지인 뮌헨은 멋스러운 건축물,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해마다 10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유명하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을 경유,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시드니, 퍼스, 멜버른 등으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항공권 예약 및 신규 노선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베트남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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