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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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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이 글로벌 항공 안전 및 제품 평가 기관인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에 의해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다시 한번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비엣젯항공
출처 travel info

 

3~4년 전쯤 베트남 FLC그룹에서 야심 차게 하이브리드 항공사 콘셉트로 뱀부항공 (Bamboo Airways)를 만들어 한국에 취항할 때만 하더라도, 저가 중심의 비엣젯은 서비스면에서 뱀부항공에 밀리겠다 싶었는데, FLC그룹 총수이자 뱀부항공 CEO의 주가조작 사건등으로 회사가 거의 망가진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사이 모기업이 없는 비엣젯은 꾸준히 착실하게 노선을 확충해 나가며 서비스 부분도 업그레이드하면서 현재 베트남 톱클래스 항공사가 되었는데, 이들의 집요함과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이번 평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여러 항공 관리 기관의 감사 결과와 항공기의 최근 사고 기록, 연령 등을 고려하여 전 세계 38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고 한다.

 

베트남의 비엣젯 항공은 2018년 이후로 연속적으로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하는 세계 항공 안전 부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7개의 별을 받아오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최신형 친환경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항공 기술의 신뢰성을 99.72%까지 향상했다고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의 교육 파트너십 체결과 라오스의 비엔티안 와타이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정비센터를 운영하기 위하여 라오스 항공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전과 기술력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다.

 

에어라인 레이팅스의 편집장 조프리 토마스는 "비엣젯 항공은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과 엄격한 국제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기술의 신뢰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현재 비엣젯 항공은 한국의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 베트남의 주요 도시로 가는 다양한 1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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