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 파크’를 2월 15일 오픈하였다.
스위트 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한데 모은 곳으로, 약 1600평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있다. 신세계의 안목이 돋보이는 미식 상품과 ‘베이커리 편집숍’ 등 신개념 매장 구성을 통해 서 전에 없던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 단일 점포 기준으로 거래액이 3조 원을 돌파하며 세계적 대열에 진입한 신세계백호점 강남점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식품관 리뉴얼이 진행 중이다. 첫 번째 구역인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강남점은 와인 전문관과 프리미엄 푸드 홀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인데, 2025년 상반기가 되면 국내 최대인 약 6000평 규모의 새로운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을 다양성과 깊이를 갖춘 ‘식품 장르별 전문관’으로 조성하여, 영국 런던 해로즈의 ‘더 푸드 홀’,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의 ‘르 고메’ 등 세계적인 백화점들의 상징적인 식품관에 버금가는 글로벌 미식 문화 공간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번 리뉴얼 작업으로 다시 한번 진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위트 파크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맛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들이 최초로 선보이는데, 손꼽히는 글로벌 제과 · 제빵 명인들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한국 1호점’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에서 벨기에의 명품 초콜릿인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대표적인데,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전 세계에서 가공되지 않은 카카오 콩을 공수하고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서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완성하는 브랜드로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브랜드이다.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도 강남점에 글로벌 첫 지점을 오픈한다. 이 빵집은 한인 서용상 제빵사가 파리에서 운영하는 빵집으로, 프랑스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플랑(프랑스식 타르트)으로 유명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은 파리 매장 외 해외 첫 매장인데, 파리 현지의 인기 메뉴인 플랑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파이 맛집 ‘가리게트’도 상륙한다. 프랑스 정통 파이 디저트인 ‘밀푀유’가 대표 메뉴로, 한국에서는 강남점을 통해서 고객들과 최초로 만나게 된다.
일본 베이크 사(社)가 신세계와 협업으로 만든 플래그십 매장인 ‘베이크 더 샵’도 들어선다. 일본에서 줄 서서 먹는 구움 과자프레스 버터 샌드’와 ‘베이크 치즈 타르트’, 애플파이 ‘라플’ 등 베이크사의 대표 브랜드 3개를 한꺼번에 선보인다고 한다.
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전매특허 메뉴를 엄선해 모은 ‘베이커리 편집숍’과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치는 디저트 바 등 신개념 매장도 들어선다. 먼저, 전국 ‘빵지순례’ 맛집 5곳을 모은 편집형 매장 ‘브레드 셀렉션’을 선보인다. 3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쟝블랑제리’의 매머드빵과 단팥빵,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의 모나카 등 유서 깊은 노포 빵집을 비롯하여 ‘보리수 파리’의 바게트, ‘스코프’의 스콘, ‘르빵’의 식빵 등 각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들이 망라되어 있다. 유명 빵집들을 각각 찾아다니지 않아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최정상 파티셰 셋이 손 잡고 선보이는 ‘셰프 스테이지’도 있다. 강석기 셰프의 껠끄쇼즈(마카롱), 박효진 셰프의 르솔레이(마들렌), 조은정 셰프의 아우치 바이 허니비(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마니아라면 멀리서도 찾아가 볼 만한 국내 디저트 성지가 한 공간에 모여있다.
스위트 파크에서는 맛과 향,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있다. 국내 최고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으로 꼽히는 서울 방배동 ‘메종 엠오’의 새 브랜드 ‘비스퀴테리 엠오’에서는 플람베(알코올로 불을 붙여 향을 입히는 조리법) 방식으로 크레페 디저트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기존 파미에 스트리트 분수광장 주변에 조성된 스위트 파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을 잇는 길목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식품관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이다.
이에 신세계는 고객 동선과 좌석 및 휴게 공간을 넓혀서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였다. 특히 분수가 흐르는 중앙 가든 중심으로 유럽 광장을 연상시키는 테라스 식당들이 들어섰다.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이고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파이브가이즈’와 미국 뉴욕의 로컬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경양식 레스토랑 ‘까사빠보’ 등 이미 탄탄한 팬덤이 구축된 맛집들이 고객을 맞는다.
프레첼에 색다른 토핑이나 부재료를 얹어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서울 성수동의 프레첼 맛집 ‘브라우터’와 압구정의 추로스 전문점 ‘미뉴트빠삐용’도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고 있다.
신세계는 늘 새롭고 다양한 디저트 소개를 위하여 팝업 스토어 전용 존도 마련하고 있다. 스위트 파크 오픈과 동시에 부산을 대표하는 오픈런 빵집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의 찐빵 전문점‘슬지 제빵소’등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소금빵 반죽으로 재해석한 붕어빵이 시그니처인 ‘차일디쉬’ 등 SNS에서 화제를 모은 ‘핫 플레이스’도 소개한다.
전통적인 동양 디저트를 빚어내는 ‘한과 미의식’, 프리미엄 한식 다과 및 궁중 병과 전문점이 협업해 만든 ‘만나다 X감선옥’에서는 품격 있는 다과상이나 정성 담은 선물로 제격인 품격 있는 우리 디저트를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디저트 성지로 거듭날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격이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최고의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신세계는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끊임없이 진화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to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박세일페스타 기간에 숙박할인권 11만장 배포한다. (17) | 2024.02.24 |
---|---|
삿포로 맥주를 위한 특별한 맥주잔 보셨나요. (20) | 2024.02.23 |
마닐라 공항 25년 운영권 획득한 인천공항공사 (20) | 2024.02.23 |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 노선을 주 11회로 증편한다. (22) | 2024.02.22 |
시리우스항공이 국토부로부터 면허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24)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