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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고마쓰 운항 재개하는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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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휴상태에 있었던 일본 소도시로 정기 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한다. 다가오는 12월 28일부터 인천-고마쓰 운항을 재개하며, 2024년 1월 20일부터는 인천-아오모리 노선을 각각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주 3회 패턴으로 운항한다.

 

고마쓰
출처 bing

고마쓰

  

대한항공이 코로나 이후로 계속해서 운휴 중이었던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지역을 정기 편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 2 도시로 운항 재개하면서 대한항공의 일본행 하늘길은 모두 복원되는 것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이라고 한다.


 
먼저, 대한항공은 인천-고마쓰 노선은 2023년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고마쓰행은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서 같은 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고마쓰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서 같은 날 오후 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아오모리로 가는 편은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2시 5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아오모리에서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고마쓰는 일본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이시카와현에 위치하고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스키 마니아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고마쓰는 17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도자기, 칠기 기술 등 일본 전통 수공예 중심지이다. 고마쓰 공항은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산악관광루트 ‘알펜루트’로 접근할 수 있는 가까운 경로이기도 하다.


 
아오모리는 아직 관광객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일본의 소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시라카미 산지와 산리쿠 후코 국립공원에서 대자연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다.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성에서 열리는 설 등 축제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으로도 유명하다.

 

아오모리
출처 bing

아오모리


 
이번 2 도시의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 발 기준)을 모두 회복하게 된다. 12개 노선을 보면 일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니가타, 가고시마, 오카야마, 오키나와, 고마쓰, 아오모리가 이에 해당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이어 엔저 현상까지 장기간 이어지면서 일본행 노선 탑승률은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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