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입장료 50% 인상된다.

그리스의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인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입장료가 50% 인상된다고 한다. 인상은 2024년부터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약 16개월 후인 2025년 봄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출처 trip plus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모습

 

여행 전문 매체인 트레블 앤 레저(Travel+Leisure)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리나 멘 도니(Lina Mendoni) 그리스 문화부 장관이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입장료를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리스 문화부 장관은 “현재 입장료 수준이 다른 유적지 및 박물관의 입장료와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라며 “평균적인 입장료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방안으로 입장료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리스 문화부 장관은 이어서 “국가고고학위원회가 만장일치 승인을 통해서 결정한 사안으로, 시기는 바로 당장은 아니며 2025년 4월 1일부터 입장료 인상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출처 trip plus

   

입장료 인상내용을 보면 기존 입장료인 20유로(약 28,000원)에서 30유로(약 43,000원)로 인상되는 것인데, 2018년에 인상 조치를 취한 이후 5년 만에 재인상이 되는 것이다. 만 25세 이하 입장객에 대해서 50%를 할인을 적용하는 것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그리스는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입장료 인상과 함께 개인 맞춤형 아크로폴리스 투어 프로그램도 도입한다고 한다. 개인 맞춤 투어 가격은 5,000유로(약 717만 원)로 상당히 비싼 가격대이다. 개인 투어 내용이 뭔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가격대가 깜짝 놀랄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과연 참여하는 관광객이 있으려나 하는 의구심도 불러일으킨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는 해발 150 미터 높이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이다.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