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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근황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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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에어로케이는 현재 어떤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몇 대나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전략을 취하려고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에어로케이는 2020년 2월에 에어버스사의 중단거리용 여객기 1대를 도입한 이후 그대로 1대만 운용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A320 기재를 6대까지 단일 기종으로 도입하여 운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에어로케이 보유기재 현황
출처 airview

 
앞서 언급하였듯이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하고 있으며, 지금 보유 중인 항공기로 청주-제주 노선만 운항하고 있는 중이다.
 
나중에 어느 정도 안정화 되면 국제선도 운항할 계획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계속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다. 지방공항이 허브공항이라는 딜레마를 갖고 있는 플라이강원도 에어로케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지만 나름 양양공항에서 일본노선과 동남아노선을 운항하고 있어서, 에어로케이보다는 언론에 더 노출되는 같기는 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청주~제주 노선만 운항하고 있어 수익보다는 고정비 지출이 더 커서 2022년에만 약 100억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코로나가 앤데믹으로 전환되면서 항공기를 확보하기 위한 시장은 매우 뜨겁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다 보니  후속 항공기 도입도 계속 지연되고 있고, 에어로케이의 주요 타깃 노선인 일본과 중국 취항이 기재 부족으로 계속 지연되고 있어 더욱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는 것 같다.
 
확실한 모회사의 지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모펀드가 운영을 하고 있기에, 현재 자본잠식 상황은 재무적으로도 심각해 보입니다.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지역사회의 지원을 어느 정도 받고는 있지만. 여기에 최근 재운항을 시작한 이스타항공이 청주로 본사를 옮기려는 상황이어서 영업적인 면이나 재무적인 면에서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 같다는 전망인데, 오히려 이스타항공의 우위가 예상된다. 과연 에어로케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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