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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창가 좌석 우선 탑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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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사증 하나인 유나이티드항공이 새로운 승객 탑승 규정을 도입한다.

유나이티드항공
출처 air news



지난 10월 18일 ABC뉴스와 AP통신 등은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의 이코노미클래스 탑승 시에 소위 '윌마'(WILMA) 방식으로 불리는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를 시행한다고 한다.


유나이트항공에 따르면 이코노미클래스 승객은 탑승 전 좌석 위치에 따라 그룹으로 나뉘어 대기하게 되는데, 창가 좌석 항공권 구매자가 가장 먼저 탑승하고 그다음은 가운데 좌석, 통로 좌석 순으로 탑승하는 방식이다.

단, 이코노미 클래스를 같이 예약한 가족·동행자는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이 같은 탑승규정은 모든 항공사 중에서 최초로 유나이티드항공이 도입하는 방식이며 이용객 급증 시기에 앞서 사전에 새롭게 제시한 방침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방식을 국내선 4개 노선에서 시범 운영해 봤는데 탑승 시간을 최대 2분 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탑승 방식의 변화는 이코노미 클래스에만 적용하고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은 기존과 탑승 방식을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약자, 장애인,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 현역 군인, 2세 이하의 유아를 동반한 가족 등의 우선 탑승 대상자의 탑승 방법도 기존 방식대로 유지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전에 '윌마'(WILMA) 방식을 도입했다가 2017년 중단한 바 있다고 밝히며 "2019년 이후 탑승 시간이 최대 2분가량 늘어났다"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추수감사절 및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겨울 휴가시즌에 항공 수요 급증으로 이착륙 지연이 잦아지는 시기에 앞서 효율성 제고가 절실히 필요해 내린 결정"이라며 "신속한 탑승은 정시 출발 보장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부연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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