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항공사하면, 먼저 에어 인디아가 먼저 떠오른다. 한국에 취항하기도 하고 인디아라는 나라명이 들어가 있어서 통상 인도를 대표하는 항공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14억 명이 사는 거대한 땅 인도 국내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는 에어 인디아가 아니고 인디고항공(IndiGo)라고 한다.
인도는 거대한 나라이다. 땅이 큰 만큼 항공사들도 많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인도의 항공사수가 좀 줄어들긴 했는데, 확인해 보닌 현재 약 29개의 항공사가 운항 중에 있으며, 46개 항공사가 사라졌다. 사라진 항공사 중에는 유명했던 Kingfisher라는 항공사도 있다.
인디고(IndiGo)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10,000 명당 약 0.1명의 컴플레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에 개최되었던 파리 에어쇼에서 A320 항공기를 무려 500대를 주문하면서, 항공업계에서는 화젯거리가 되었었는데, 단일 주문으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주문이라고 한다.
이제 인도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항공사인 인디고항공(IndiGo)이 인도 민간항공총국(DGCA)이 발표한 자료를 확인해 보면 인도 국내선 시장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의 자리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무려 63.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인디고항공(IndiGo)은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합리적 가격을 제공, 높은 정시 운항률, 친절한 서비스, 편리한 고객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인디고(IndiGo)의 이 같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 발생한 컴플레인은 10,000 명당 약 0.1명으로 인도 상위 항공사 10개사 중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인디고항공(IndiGo)은 지난 6월에 개최되었던 세계 최대 항공 박람회인 파리 에어쇼에서 단일 주문으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주문인 에어버스 A320 항공기 500대를 주문했었다. 이번에 파리 에어쇼에서 주문한 항공기는 오는 2030년에서 2035년 사이에 인디고항공(IndiGo)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며, 인도의 항공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7년 전인 2006년 출범한 인디고항공(IndiGo)은 현재 330여 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84개 국내선 노선과 32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면서 매일 1,900편 이상을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보유대수를 이렇게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한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약 164대이고 아시안항공은 78대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보유 항공기대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다.
아직 국제선 노선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제 국내선의 지위를 확실하게 확보해 놓았으니 주문한 항공기도입으로 국제선 노선의 확장도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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