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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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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자회사 LCC인 진에어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는 소식이다. 현재 인천공항 터미널 2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7개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진에어가 합류하게 되는 것이다. 

 

진에어는 지금까지 인천공항 터미널 1에서 셔틀트레인을 이용해서 탑승동으로 이동 후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천공항 터미널2
출처 bing

 

 

인천공항 터미널 2는 지금도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데, 완료가 되면 더 많은 스카이팀(Sky Team) 회원사 항공사들이 이전한다고 한다. 

 

진에어가 터미널 2로 이전하게 되면 터미널 1과 탑승동에서 운항하고 있는 67개 항공사들로 혼잡도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공동운항을 많이 하는 대한항공과 동일한 터미널을 사용하게 되어 환승 여객의 편의성도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들어 인천공항 터미널 1의 혼잡도 완화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는 프로세승의 일환으로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의 터미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서 터미널 1과 터미널 2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보다 신속하고 쾌적한 인천공항 이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진에어는 지난 2009년 10월 태국 방콕 노선을 첫 스타트로 하여 인천공항 터미널 1에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왔었다. 이후 14년이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는 진에어 항공편을 탑승하려는 국제선 노선의 여객들은 탑승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의 공항 내 절차를 인천공항 터미널 2에서 진행하면 된다.

 

여객들은 진에어를 예약하면서 습관적으로 터미널 1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진에어에서는 안내를 잘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터미널 간 이동시간을 배차간격과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약 28분 정도인데 걷는 시간까지 계산한다면, 어떤 여객의 입장에서는 좀 난감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인천공항 터미널 2는 지난 2018년 1월 18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였는데, 여러 가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승객들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환경이다. 또한, 진에어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공동 운항사들과 동일한 터미널을 사용하게 되어 환승객들의 편의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진에어에서는 자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SNS, e-티켓 등과 더불어 문자 메시지, 알림 톡 등을 활용하여 대 고객 안내서비스를 강화하고, 인천공항 및 여행사 등 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터미널 이전에 따른 여객의 혼선을 최소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에어의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은 일본, 동남아, 마카오, 괌, 타이베이 등 다양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 이용하는 승객들은 항공기 출발 시각 기준으로 50분 전까지 탑승 수속을 마쳐야 하므로 다소 여유로운 시간대에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밟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진에어의 국제선 노선중 괌 노선을 제외한 항공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이용하여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앞으로 더욱더 높은 만족도의 서비스를 진에어 고객분들에게 제공하고자 터미널 이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인천공항 터미널 2에서 고객들이 편안한 항공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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