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발 중국노선 운항재개

진에어(Jin Air)가 제주(CJU)와 중국 상하이(PVG)와 시안(XIY) 간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고 합니다.
 
제주(CJU)-상하이(PVG) 노선은 3월 26일(일)부터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며, 제주(CJU)-시안(XIY) 노선은 3월 16일(목)부터 주 1회로 운항하다가, 3월 26일(일)부터는 주 2회 운항할 것이라고 합니다.
 
참조- 상하이에는 2개의 공항이 있다. 첫 번째 공항은 푸동공항(PVG)이며 주로 해외항공사들의 국제선 노선운항이 많으며, 홍차오공항(SHA)은 주로 중국 국적의 항공사들이 많이 사용하며, 예외적인 국제선으로 김포공항(GMP)-홍차오(SHA) 노선 등 몇 개 노선만 운영된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이자 LCC(Low Cost Carrier)인 진에어는 최근에 시행된 중국 출발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 기준 완화와 인천국제공항으로만 입국을 허용하는 일원화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제주공항으로 출도착 하는 상하이 및 서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진에어 입장에서 3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제주-상하이 노선의 운항재개는 무려 38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진에어는 이 노선에 총 189석의 좌석이 장착된 B737-800 기종을 투입하여 주 7회의 스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제주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에 출발하여 상하이 푸동공항에 오후 10시 55분에 착륙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익일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하여 제주에 도착합니다.
 

출처 google

진에어 B737-800

 
제주-시안 노선도 다가오는 3월 16일(목)부터 일단 주 1회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합니다. 그리고 하계 시즌이 발효되는 3월 26일(일)부터는 목요일과 일요일(주 2회) 스케줄로 증가하게 됩니다.

제주-시안의 하계 시즌 스케줄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35분에 이륙하며, 시안 도착은 익일 오전 1시 25분이라고 합니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시안공항에서 오전 2시 25분에 이륙하여 제주공항에는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합니다.
 
진에어 측에서는 "이번에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상하이와 시안 노선의 운항재개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의 제주도 관광산업 부흥에 촉매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함며, "향후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분석하여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부연 설명 하였다.
 
진에어의 제주-상하이, 시안 노선 운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웹,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