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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지하공간의 실체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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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만에 콜로세움 지하공간의 실체가 밝혀졌다고 한다.

 

이탈리아로 여행을 간다면 가장장 먼저 떠오는 건축물들은 셀 수 없이 많아서 그 이름을 나열하기도 벅차지만 그중에서 단연코 빠지지 않는 건축물은 바로 콜로세움일 것으로 생각된다.

 

콜로세움은 연간 700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사실 콜로세움을 방문하면 원형경기장의 바깥 부분에서 안을 관람할 있었는데 약 2 전인 2021년부터  콜로세움의 지하 공간이 사상 처음으로 완전히 개방되었다고 한다.

 

지하공간의 개방 이후에 드는 생각은 왜 그동안 콜로세움 지하공간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지 않었었는지, 그리고 과연 이 지하공간의 쓰임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진다.
 

콜로세움
출처 tour toctoc



콜로세움 건축물은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약 50,000 명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있었던 거대한 원형 경기장이다. 이곳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들의 대결과 호화로운 구경거리가 펼쳐졌는데, 이 건축물은 서기 72년에 착공되어서 80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며, 그 이후 2,000 동안 자리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하공간 하이포게아(Hypogea)

콜로세움이 관광명소로 바뀌면서 콜로세움 내에 폐쇄된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 폐쇄된 곳이 '하이포게아'라고 불리는 무대 아래에 있던 지하 공간이다. 하이포게아(Hypogea)는 일종의 '백스테이지'였던 것이다. 이 하이포게라에서는 검투사들과 동물들이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대기하는 장소였다.



또한 공연을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을 이곳에 놓아두기도 했다고도 한다. 이곳서 기다리고 있던 검투사들과 동물들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무대 위로 올라가는데, 이곳은 미로처럼 생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콜로세움
출처 tour toctoc

 

버려진 지하공간

 지하공간은 콜로세움이 처음 건립되었던 서기 80년부터 523년까지 사용되었지만, 콜로세움의 무대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세월이 지나면서 나무 바닥은 자연재해나 사람들의 무차별적 유물 파괴로 점점 파괴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지하공간인 하이포게아(Hypogea)는 거의 버려지다시피 하면서 땅속에 묻혀있다가 19세기경 발굴 작업을 통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0 들어서서 지하 공간 일부를 대중들에게 공개했었고 2018년부터 2 6개월간의 복원작업을 다시 거쳐서 위용을 드러내게 되었다.

 

지하 공간인 하이포게라가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160 미터의 길이에 달하는 통로를 포함한 구간이 개방되었다. 이제는 그저 눈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하이포게아(Hypogea) 사이를 걸어 다닐 있게 된 것이다. 

 

콜로세움
출처 tour toctoc


 

콜로세움의 10 복원사업

한편 하이포게아(Hypogea)의 복원 작업은 콜로세움 전체를 복원하기 위한 3단계 10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복원사업에는 고고학자와 공학자 전문가 인력으로 81명이 투입되었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는 2,980 달러, 우리 돈으로 340 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복원 사업 비용은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업체인 토즈(Tod's)에서 후원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프로젝트는 2단계까지 완료된 상태라고 하며, 미술관 건립이나 조명시설 개선 등으로 구성된 3단계 복원 작업은 2024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콜로세움을 방문 시 지하공간 통합권을 구매하면 입장권과 함께 지하공간을 구경하실 있다고 하니 꼭 놓치지 않고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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