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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이 전 세계에서 가장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 1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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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태국은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나라이다. 태국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는 약 21.9%를 차지할 정도라고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듯한데, 이러한 수치는 유럽의 그리스와 비슷한 수치이다.

 

한국의 관광산업 GDP 기여도는 2.8% 정도도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를 조사한 51개국 중에서 꼴찌였고, 참고로 일본의 경우는 약 7.5% 정도이고, 중국은 약 10.9% 수준이라고 한다.

 

태국 푸켓
출처 bing

태국 푸켓(Phuket)

 

태국 푸켓(Phuket)이 전 세계에서 가장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 순우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태국 푸켓(Phuket)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상위권 관광지에는 푸켓(Phuket)뿐만 아니라 태국 내의 다른 휴양지인 파타야(Pataya)와 크라비(Krabi)도 이름을 올려 관광대국의 이미지를 한껏 높였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푸켓(Phuket)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 1위에 오른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이러한 순위를 마냥 긍정적인 결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사정도 있다. 푸켓(Phuket) 인구수에 비하여 찾아오는 관광객 비율이 높은 까닭에 푸켓(Phuket) 주민 당 118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담당해야 함을 뜻하기 때문이다.

 

태국 크라비
출처 bing

태국 크라비(Krabi)

 

이와 비슷한 사례가 유럽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인구가 700명 정도인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지역에도 하루에 최대 10,000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는데,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할슈타트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코로나 앤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관광이 점차 활성화되어서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 있지만, 이와 같은 과잉 관광의 문제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다.


 
관광객이 많은 여행지들은 서서히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발리(Bali)는 관광객의 오토바이 대여나 등산을 금지시키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2024년 봄부터 5유로의 관광세를 받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스에서도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방문하는 일일 방문객 상한 수를 20,000 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푸켓(Phuket)에 이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2위는 태국의 파타야(Pataya), 3위는 태국의 크라비(Krabi), 4위는 터키의 무글라(Mugla), 5위는 터키의 후르가다(Hurghada), 6위는 마카오(Macau), 7위는 그리스의 헤라클리온(Heraklion), 8위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Venice), 9위는 그리스의 로즈(Rose) 그리고 10위는 미국의 마이애미(Maimi)가 순위에 올라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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