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티웨이가 연 매출 1조원 달성하며 LCC 2위로 등극하였다.

반응형

티웨이항공이 최근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 발표한 지난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서 3,451억 원의 매출과 3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코로나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총매출액은 8,100억 원 수준으로 저비용항공사(LCC)중에서 3위로 유지해 왔으며, 업계 간 과다한 경쟁 심화 분위기와 No Japan의 영향으로 영업 환경이 극도로 어려워졌었으며,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티웨이를 포한한 항공업계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었다.
 

티웨이항공
출처 travel info



하지만 티웨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도 미래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준비하기 위하여 중대형 항공기 기재 도입 및 승무원 교육과 훈련센터를 건립하는 등 타사와 차별적인 전략으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결정 및 조치로 코로나 엔더믹 이후 2023년도 여객 수요 회복을 통해 지난 3분기까지 연속적으로 최대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로 티웨이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9,898억 원의 매출과 1,371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티웨이 창사이래 역대급인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10월 매출까지 감안하게 되면 이미 1조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실적은 LCC 실적 순위로 보면 2번째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적을 증대시킨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 호주 시드니,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몽골 울란바토르 등 중, 장거리 운항을 확장시키면서 노선 다각화와 대형기종으로 수요가 높은 노선에 공급석 증대를 꾀하면서 매출 증대를 발생시키는 등 기존에 주로 중, 단거리 노선에 치중해 왔었던 LCC 영업 전략에 과감히 변화를 주는 노선 운영의 차별화로 수익 부분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올초부터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하여 베트남의 다낭과 나짱,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중국 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시켰고,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장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여객 수요 흡수도 실적 증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티웨이는 지난 3분기에만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6.11~),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6.19~), 청주-중국 연길(7.21~), 대구-몽골 울란바토르(7.28~) 노선에 신규 취항하였고, 인천-홍콩(7.14~), 인천-일본 사가(9.8~) 노선으로 복항 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운영으로 노선 증대를 통한 수송 실적에서도 국내 LCC 중 여객 수 2위에 올라섰다.


항공정보 포털 자료에 따르면 티웨이는 올해 1~10월 누적 826만 명의 여객을 수송하였는데 이는 지난 2019년 660만 명 과 비교하면 약 25%의 수송객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대형기 운영 및 노선 확장에 따른 공급석 증대를 통한 결과이다.
 
 
현재 중대형기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는 내년에도 대형기종을 포함하는 7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여, 효율적인 기재 운용으로 수익성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로 인하여 코로나 팬데믹 전 2019년 말 기준 총 2,000여 명이었던 종업원 수가 2023년 11월 기준으로 2,500여 명으로 25%나 증가하여 고용 창출에서도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티웨이는 다가오는 2024년도에도 객실, 운항, 정비, 일반직 채용을 추가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티웨이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실행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2024년에도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효과적인 노선 전략을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