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영종대교 통행료 반값으로 인하되었다.

반응형

지난 10월 1일부터 인천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들이 영종대교 통행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나머지 차량들도 종전 가격으로 반값으로 통행료가 인하되었다고 한다.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내용인데, 반가운 소식이다. 종종 인천공항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매번 톨 게이트에서 내는 돈이 적지 않았는데 완전 면제는 아니더라도 반값이면 일단 기분은 좋아지는 듯하고 인천공항 가는 길이 한층 가벼워질 듯하다. 

 

지난 10월 1일 인천시 소식에 따르면 영종대교 인천공항영업소 통행료가 이날 0시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상부도로(서울~인천공항) 6,600 원에서 3,200 원으로, 하부도로(인천~인천공항) 3,200 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반값 수준으로 인하되었다.  용유도, 무의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 모도, 시도, 장봉도 등을 포함한 중구 영종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왕복 1, 하루 1회 무료가 적용된다고 한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출처 kyeonggi

인천공항 고속도로 톨 게이트에 10월 1일부터 통행료가 인하된다는 내용의 사인보드가 눈에 뜨인다.  

 

그리고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도 10월 1일부터 영종도 주민들이 내던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한다. 주민 이외의 일반 차량의 통행료는 2025년 말부터 5,500 원에서 2,000 원으로 인하된다고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사업시행자인 신공항 하이웨이와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변경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인천시는 영종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인천대교 통행료 5,500 원 전액을 부담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는 상기 협약에 따라서 10월 1일부터 발효되었지만, 정부의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계획에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10월 2일부터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장은 “무의도 주민들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모두 무료로 통행할 수 있어 되어서 무척 기쁘다”라다른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도 인하되어서 앞으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인천대교
출처 bing

 

서울에서 영종도로 직장을 다니는 A 씨는 “출퇴근할 때마다 매일같이 10,000원이 넘는 통행료를 내왔어서 그동안 부담이 꽤 컸었는데, 교통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한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인천연구원에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체계 변동에 따라서 2023년 10월부터 2039년 말까지 16년 동안 5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20,000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