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가 미슐랭3 스타 셰프의 기내식을 출시하고 있다.

에어프랑스는 프랑스의 유명 미슐랭 스타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하였다고 지난 4월 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에어프랑스 기내식은 파리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La Première) 승객들에게 제공된다고 한다.

 

출처 news1

미슐랭 스타 셰프와 협업하여 제공하는 에어프랑스의 기내식

 

에어프랑스는 지속 가능한 요리를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기내식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회사인 세르베어(Servair)와 함께 프랑스 현지에서 생산되는 육류, 계란, 유제품 등을 활용하고 있다.

  
먼저,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노선을 포함하는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미슐랭 3 스타 셰프 아르노와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고 한다. 볶은 야채와 폴렌타, 크리미 한 가지와 홍고추 쿨리, 브르타뉴 카레 소스와 시금치 볶음을 곁들인 게살 새우 라비올리 등 9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디저트는 2023 월드 페이스트리 셰프(World Pastry Chef)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가 2023년부터 담당하고 있다. 신메뉴로는 캐러멜 헤이즐넛 다크 초콜릿, 코코넛 라임 망고, 초콜릿 딜라이트 등 총 3가지 맛의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는데,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메인 요리와 디저트는 오는 9월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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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까지 맛볼 수 있다는 에어프랑스 기내제공 디저트 비주얼

 
에어프랑스의 일부 노선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를 위해서는 미슐랭 3 스타 셰프 글렌 비엘과 파티시에 필립 이골로 와 협업하고 있다. 

브르타뉴 지역 스타일을 가미한 프로방스 요리로 알려진 글렌 비엘이 메인 요리를 프랑스 최고의 장인에게 수여하는 메이에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Meilleur Ouvrier de France, MOF)를 수상한 필립 이골로 가 디저트를 오는 11월까지 담당한다. 

 
메인 요리는 총 1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지중해식 빵과 말린 로즈메리 및 후추, 크림치즈와 지중해산 허브인 로켓을 포함한 레몬 피클, 알감자와 홍합, 레몬 소스를 곁들인 도미 필렛, 주키니 호박과 캐러멜라이즈 된 양파 콩포트가 올려진 뿔닭 등이다.

디저트로는 딸기 및 블랙 포레스트 갸토, 로즈메리 크림과 살구 타르트 등 6가지 메뉴를 점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아르노 알멍 에어프랑스의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담당 셰프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계절은 물론이고, 저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감정을 프렌치 요리로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승객들이 이번 신메뉴를 통해서 클래식 프렌치의 정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