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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니쿠페 보러 자동차 여행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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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관광지 여행이 아닌 자동차 여행을 떠나보려 한다.


구경할 주인공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현대차의 포니 쿠페인데, 예전의 포니를 생각하며 시각적인 여행을 잠시 떠나보자.
 

설레게 만드는 포니 쿠페 뉴스

 
현대차 포니 쿠페가 정말로 양산이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포니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주지아로 디자이너는 꼭 양산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현대차 회장도 양산 못할 것도 없다는 말을 언급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차는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현대 리유니온; 행사에서 1974년 당시의 콘셉트 카 복원 모델을 공개한 것뿐이라며 양산형 포니 쿠페와 관련된 루머를 일단 부인하였다고 한다.

 

현대차 포니 쿠페 랜더링
출처 autotribune

 

하지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준 것이 있었는데 SNS에 올라온 몇 장의 포니 쿠페 사진들이다. 루머 속 "포니 데이"에 올라온 렌더링 이미지는 N 비전 74 콘셉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양산형 포니 쿠페 모습이었다. 


N 비전 74 콘셉트는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한다.


따라서 양산형 포니 쿠페의 외관은 N 비전 74 콘셉트카의 디테일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오닉 5와 같은 픽셀 타입 LED 헤드램프와 무광 블랙 범퍼와 방향지시 등, 후드 양쪽에 튀어나온 서스펜션 마운트도 놓치지 않고 있다.
 

측면은 포니 쿠페의 완벽한 재해석이라고 하는데, 자동차 부품 용어에 익숙지 않아서 대략적인 포인트만 언급해 본다.


특히 B필러에는 말 모양 엠블럼과 함께 'PONY COUPE'라는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1974년 당시 콘셉트카에도 반영되었던 부분이라고 한다.

 
휠은 원형 홀이 뚫린 6 스포크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주된 의도는 70년대부터 일부 이탈리아 고성능 모델에 적용됐던 특징적인 휠 디자인의 미래적인 재해석이라고 한다.

 

포니 쿠페 랜더링
출처 auto tribune



후면부는 과격한 에어로 디자인이 정리된 모습으로, 후면부를 완전히 깎아내린 포니 쿠페 콘셉트와 달리, 트렁크 끝단을 스포일러 형태로 마무리했다. 


양산형 포니 쿠페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30 kWh 배터리 팩과 800V 아키텍처를 탑재할 전망이다.


또한 1회 충전 시 200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리며, 1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사실 이 이미지는 현대차에서 공식으로 공개한 사진이 아니다.


정체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팬 창작물'이라고 한다. 이 렌더링은 SNS와 각종 국내 커뮤니티에서 큰 반응을 얻었고, 모터원 등 외신에서도 동 내용을 다루면서 전 세계적인 화제도 이끌어냈다고 한다.


포니 쿠페
출처 auto tribune

 

과연 양산까지 이어질까.

한편, 실제 양산형 포니 쿠페나 N 비전 74에 대한 양산 소식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전망은 밝아 보이기도 한다.


현대차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N브랜드 모터스포츠 사업부장 및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 현대차 주요 임직원이 실제 양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통해서 "고객들이 좋아해 주시면 양산 못할 것도 없다"라고 언급한 것 역시나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만약 양산이 된다면 여러분의 구매의사가 어느 정도 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필자는 일단 관심이 생겼다. 위에서 소개된 주행거리가 크게 개선된다면 관심이 더 커질 것 같기도 하다.


몇 번의 아이오닉 5를 탑승해 본 결과 '전기차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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