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을 위해 SK그룹회장은 SK 전용기를 타고 출국하였다고 한다.
최 회장은 부산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2대의 전용기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문구를 도색하였다.
SK 전용기는 3대 보유 중인데 1대는 향후 매각 가능성이 있어서 부산 엑스포 도색은 2대에만 하였다고 한다.
SK그룹은 2019년 최신 기종인 걸프스트림 G650을 구입하였고 현재 G650을 포함하여 에어버스 A319와 2009년식 걸프스트림 G550 등 3대의 구성이다.
이 중에서 G550은 매각 대상 기종이라고 한다.
우리가 LCC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종 이름하고는 좀 다르다.
걸프스트림은 소수의 인원이 탑승하는 기종으로 항공기 자체는 작지만 상당히 멀리까지 운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방한 시 전용기를 타고 올 때면 종종 등장하는 기종이다.
SK 전용기 에어버스 319 모습
SK 전용기는 국내 10대 그룹 중에서 전용기를 가장 많이 보유 중인 그룹사이다.
현재 이 전용기들은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에 있다고 한다. 이런 전용기들은 일반적으로 지붕이 있는 계류장에 주기하는데 1일 주기비용이 300만 원 안팎이라고 한다.
자동차로 따지면 주차비만 연간 10억 원 이상 소요되는 것이다. 기타 비용은 당연히 별도이다.
SK 그룹 내에서 업무용 항공시 공동관리 계약 내용을 보면 연간 예산으로 약 303억 원 정도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즉, 전용기 1대당 약 100억 원 수준인 것이다.
SK에서 매각하려는 걸프스트림 G550 모습
참고로 SK에서 G550을 구매했었던 가격은 약 800억 원이었다고 하고, 현재 중고 시세는 약 298억 원 정도라고 한다.
동 기종은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 종료 후 매각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SK 가 2019년도에 구매한 걸프스트림 최신 기종 G650 모습
비행하는 모습 ( 위 사진 )과 기내 모습 ( 아래 사진 )
재계는 200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경영을 외치면서 전용기를 구매해 왔었다고 한다.
현재 10대 그룹이 보유한 전용기 총대수는 6대이다. SK가 3대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3 대는 현대차 1대, LG 1대 그리고 한화 1대이다.
현대차와 한화가 보유 중인 항공기는 보잉 B737-700이며, LG는 SK와 같은 걸프스트림 G650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이전에 3대의 전용기를 운영했었지만, 현재는 1대도 없다고 한다.
지난 2015년에 보유 중인 전용기와 전용 헬기를 모두 대한항공에 매각하였다고 한다.
전용기 소속으로 활동하던 조종사와 승무원 및 정비인력도 모두 대한항공에 인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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