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가오슝 명소 베스트 7을 소개합니다.

반응형

2024년 뜨고 있는 해외여행지중에서 대만 가오슝의 인기 명소 7곳을 소개해 본다.

 

작년부터 코로나 앤데믹부터 시작된 여행붐은 2024년에 본격적으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렇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명 여행지 어딜 가나 들리는 한국어로 여기가 해외인지 국내인지 여행 온 게 실감이 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래서 여기서는 한국에서 가깝지만 아직 아는 사람만 안다는 여행지를 소개해 봅니다. 이곳은 바로 대만의 제2의 도시인 가오슝입니다.

 

대만 하면 타이베이를 떠올릴 텐데, 대만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가오슝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이다. 과연 뜨고 있는 가오슝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관광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한다.

 

다거우 영국영사관
출처 tour toctoc

다거우 영국영사관

 

대만에서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인 다거우 영국 영사관은 오랜 역사의 숨결과 가오슝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붉은 벽돌 건축물 자체로도 고즈넉한 매력이 있지만 돌계단을 올라가 영사관이 있는 정상에서 보는 가오슝 풍경은 오랫동안 눈길을 사로잡아버린다. 특히 붉게 물든 노을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워 가오슝 일몰 맛집으로 추천해 봅니다.

 

불광산 불타기념관
출처 tour toctoc

불광산 불타기념관

 

가오슝 내에서는 물론이고 대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불교박물관인 불광산 불타기념관은 어마어마한 규모와 부지를 자랑하는데, 이곳의 랜드마크인 불광 대불은 높이 108 미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좌불이며, 이 거대 불상을 보기 위해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한다.

 

사자와 코끼리 무리가 지키는 정문을 지나 불교 팔정도를 상징하는 8개의 탑이 좌우로 서있고 가운데 불상을 볼 수 있어 경건하면서 이색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보얼예술특구
출처 tour toctoc

보얼예술특구

 

가오슝 항구의 제3선착장 내에 있는 보얼예술특구는 가오슝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화경관지로 부두 근처의 항구 건축물 외벽을 현대적인 색채로 탈바꿈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수많은 예술가의 창작물이 이미 전시되어 있고 특구 내 비정기적으로 각종 예술문화활동이 개최되고 있어서, 독특하고 이색적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보얼예술특구 야외 공간과 가오슝 항구 바로 옆 서림항선 철도는 사진 명소이므로, 이곳에서 가오슝 여행의 인생샷을 남겨도 좋다.

 

미려도 역
출처 tour toctoc

 미려도 역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 역' 2위에 뽑힌 미려도역은 포르투갈 지배 당시 이곳을 '아름다운 대로(메이리다오, 美麗島)'라고 불려진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반 형태의 미려도 역은 모든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독특한 설계로 되어있으며, 일본 건축가 '다카마쓰'에 의해 만들어진 투명한 유리 외관 입구가 특히 돋보인다.

 

역 내부로 들어서면 이곳의 핵심인 화려한 '빛의 돔'과 만나볼 수 있다. 물, 불, 빛, 지구를 의미하는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있고 총 6천 개의 유리로 장식되어 있으며,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뒤덮인 두 기둥은 각각 양과 음의 조화를 이루고 있고, 관광객들의 필수 포토스폿이라고 한다. 

 

야시장
출처 tour toctoc

 류허 야시장과 루이펑 야시장

 

대만의 분위기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마 야시장일 것이다. 가오슝에도 대표적인 야시장 2곳이 있는데 류허(리우허) 야시장과 루이펑 야시장입니다.

 

류허(리우허) 야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는데, 전반적으로 길이 넓고 거리 곳곳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서 보다 편리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루이펑 야시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인 야시장으로, 시끌벅적하고 길이 좁아서 이동에 불편함이 있지만 류허(리우허) 야시장보다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능하다면 2 곳을 모두 경험하시는 것을 추천해 본다.
 

치진섬
출처 tour toctoc

치진섬

 

치진섬은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섬이다. 가오슝 도심에서 페리로 약 1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섬으로 도심과 떨어진 휴양지 분위기로 마치 작은 제주도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또 다양한 식당, 노점상들이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려면 산책하는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고 전기 스쿠터나 자전거를 빌려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을 둘러보거나 서핑도 즐길 수 도 있어서 가오슝 도심과는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85스카이타워 야경
출처 tour toctoc

85 스카이타워 야경

 

대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가오슝 랜드마크 중 하나인 85 스카이타워 전망대는 대만에서 2 번째로 높은 건물로, 낮에 전망대에 오르면 가오슝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 감상을 즐길 수 있다.

 

가오슝의 복잡하지만 여유로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전망대에 작은 카페도 있어 도심을 조망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서 여행 마지막 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