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온천여행 기획전 소식입니다.

최근 여름여행지의 성지였던 몽골에 MZ세대 중심으로 겨울여행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하는데, 또 다른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인 백두산 여행도 온천을 가미한 여행상품이 등장하여 소개해 본다.

 

이런 뉴스를 소개하면서 드는 생각은 점점 성수기, 비수기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지역적으로도 성, 비수기 구분이 옅어지는 것 같다.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여름 시즌의 핫 플레이스가 겨울에도 핫 플레이스가 될 수 있는 분위기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주로 여름에 가던 백두산을 겨울 시즌에 온천, 기막힌 설경 그리고 미식까지 곁들이며 손색없는 겨울 여행지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비수기 특성상 특급호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이도백화 온천욕 등 백두산 동계 여행상품의 특전이 적용되고 있다.

  

하나투어에서 오감으로 백두산을 즐길 수 있는 ‘백두산 겨울 온천 미식 여행’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백두산 여행은 무조건 여름’이라는 불문율 같은 여행 공식을 깨고, 오직 겨울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백두산의 설경과 온천, 미식을 키워드로 하여 백두산을 재발견하는 ‘백두산, 연길 4일’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백두산 온천지대 , 출처 travel info

  

공통적으로 백두산 북파코스의 설경 관광과 함께 이도백하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호텔 숙박 및 미식여행을 포함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 여행상품은 연길 직항 노선을 이용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동계 백두산 여행상품에 한해서 특급 온천호텔 숙박으로 업그레이드하였다는데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도 눈에 뜨인다.

 
그리고 눈 쌓인 북파 천지, 장백폭포, 온천 지대, 녹연담 등의 코스를 차량 이동으로 편리성을 제공하고, 인생 설경 여행지로 손꼽히는 로령호도 관광한다. 천문봉에 위치한 하나투어 전용 쉼터에서는 여행객들에게 커피를 증정하는 등 겨울 추위에 대비한 다양한 고객 편의를 마련하고 있다.

 
여행상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백두산에서 가장 유명한 글로벌체인 온천호텔인 크라운 플라자 온천호텔, 2023년에 신규로 오픈한 모던한 스타일의 퓨어랜드 온천호텔 등에서 숙박과 온천욕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백두산 장백폭포 , 출처 travel info

  

크라운 플라자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는 프리미엄 여행상품은 백두산이 보이는 객실을 배정하여 객실에서 눈 쌓인 백두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연변냉면, 찹쌀 탕수육 등 연변의 전통요리, 양꼬치, 명태순대 등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여행상품인 경우에는, 연길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털게 요리도 특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오는 12월 30일과 12월 31일 양일간 한정으로 운영하는 ‘백두산, 연길 4일 새해 일출 감상’ 상품은 설산 관광, 미식, 온천 외에 백두산에 올라 2024년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일정을 포함고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한다.

 

백두산 천지 , 출처 travel info

 

 
만 3년 만에 중국 단체 여행이 재개되자마자 연길, 백두산 여행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였던 하나투어는 백두산 여행상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직접 백두산을 답사해 점검하였고, 경쟁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한다. 하나투어는 단독으로 VIP 북파 코스를 개발하고, 백두산을 겨울 온천 여행지로 어필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색적인 백두산 여행상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나투어는 “백두산 성수기는 여름철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기 위해 설경, 온천, 미식 등 겨울 시즌의 매력 포인트를 극대화한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중국 여행 재개로 이전과는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타사와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