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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동남아 여행지의 끝판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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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했던 꼭 가봐야 할 전 세계 여행지중에서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떠오르는 라오스는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남아시아 유일한 내륙국이다.

 

라오스의 인기 여행지로는 비엔티엔, 루앙프라방과 방비엥, 팍세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루앙프라방은 수도 비엔티안에 비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어서 더욱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루앙프라방 호텔
출처 meme media

 

코로나 팬데믹 이후 라오스 물가상승률은 40%로 웃돌만큼 고물가가 큰 문제로 부상했으며 의료비와 호텔 및 레스토랑 서비스 요금, 수도, 주거, 전기 등의 요금이 상승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1리터 약 1,600원 정도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에 라오스의 최저임금은 월 10만 원 정도이다.

 

이렇게 고물가 상황이지만 여행객에게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과거 라오스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 현재 라오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물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율 가치가 많이 떨어져 여행객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큰 부담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라오스 열차 내부모습
출처 meme media

 

루앙프라방은 비엔티엔고 더불어 라오스를 대표하는 관광지중 하나이다. 이곳은 자연환경과 함께 라오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1995년 루앙프라방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었다. 루앙프라방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사람들과 자연환경까지 모두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최근 ‘니돈 내산 독박투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라오스 여행기가 그려졌었는데, 동 프로그램의 5인방은 루앙프라방으로 떠나서 사방이 논밭으로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숙소에 방문한다. 이들이 묵은 5인 숙소 가격은 약 7만 원이었는데, 가성비 숙소에 다들 놀란 반응을 보였였다.

 

루앙프라방의 물가는 무척 저렴하기로 유명하다. 이는 비단 루앙프라방뿐만 아니라 라오스의 다른 지역 물가도 마찬가지 수준이다. 단 수도인 비엔티안의 물가는 조금 더 비싼 편이다. 중심지에 위치하는 숙소 1박 가격은 평일 기준 약 2~3만 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

 

5성급 호텔이더라도 50,000원대로 이용할 수도 있다. 50,000원이 넘는 숙소는 깔끔한 시설과 부대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렇듯 호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머무르기에 좋다.

 

라오스의 교통비 또한 저렴하다. 라오스에 새로 생긴 기차 덕분에 지역 이동이 훨씬 편해졌다는데,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기차 요금은 약 8,000원대부터 30,000원대까지 이며 소요 시간, 좌석 유형에 따라 가격은 다소 다를 수 있다.


루앙프라방에서 수도 비엔티안까지 기차 요금은 약 10,000원대부터 60,000원대 까지 이지만, 기본적으로 이용하는 좌석은 20,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밴 이용 가격은 1인당 약 2,000원이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출처 meme media

 

루앙프라방은 호텔뿐만 아니라 음식, 현지 투어 등의 여행과 관련된 비용도 무척 저렴한 편이다. 라오스의 현지 음식은 한 끼에 약 1~3,000원 정도이다. 식당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현지 식당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음식 2~3개를 주문하더라도 10,000원이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생과일주스 가격은 1,000원 정도이다.

 

루앙프라방 대표적인 명소인 꽝시폭포에 가려면 데이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든 곳이어서 차량이 포함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현지 투어 가격은 약 6,000원대로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루앙프라방을 방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야시장이다. 야시장에서도 흥정을 곁들여지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루앙프라방 야시장
출처 meme media

 

여행객 사이에서는 약 2,000원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30,000낍 길거리 뷔페가 유명하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10,000낍 뷔페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현재 가격이 3배 올랐다. 야시장에서는 약 2~3,000원대로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참고로 1원이 16낍 정도이다. 30,000낍이면 1,875원 정도가 된다.

 

동남아 여행 중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마사지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마사지샵에서는 1시간에 약 4~5,000원 정도인데,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 비교해 보면 마사지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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